전남친이 꿈에 나오기만하면 
하루종일 무기력해지고 
정신이 지배당한 기분이 들면서 종일 우울해요..
꿈속에서 전남친을 만나 행복해하던 순간이 
꿈에서 깨면 다 끝나버리는 것 때문에
현실이 밉고 동시에 현남친에게도 넘 미안해지네요 
(지금남친과도 넘 잘지내고있어요..) 


    
사실 전남친은 현남친 만난 뒤로 싹 잊었는데 
하필 비슷한 직군이라 현남친이 자꾸만 구남친 직군 얘기를 꺼내게 되면 저도모르게 구남친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그 얘기만 나왔다하면 언제든 꼭 꿈에 나오네요.
제가 사실 과거에 그 직군에 대해 자격지심이 심하게 있었는데 
 그래서그런지ㅜㅜ다른건 괜찮은데 그 얘기만 나오면 자꾸만 
심하게 반응합니다.. 쓰고보니 자존감이 부족한것도 있겠네요..


 솔직하게 남친한테 그 얘기 하지말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럴 명분도 없고.. 
꿈 운운하며 현실직시 못하고 있는 스스로가 너무 어린애같고 최악인데도 그 꿈을 꾸면 하루를 망치는 제 상태가  너무 불안정해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써보아요 ..

++구남친은 다시 만날일도 잡을 생각도 전혀 없어요 현실에서는 미련도 없는데 꿈에만 나오면 무슨 아픈사랑을 한 비련의 여주인공마냥 이러네요-.-::


 헤어진연인이 꿈에 나오면 
대부분 곧바로 정상 생활이 가능하신가요?! 
제가 지금 자존감이 너무 낮은 상태라 그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