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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볼때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곳이 흔한가요?(+마스크 오픈)
게시물ID : gomin_17931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vb
추천 : 4
조회수 : 97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2/01/14 15:38:41
제가 공백기간이 길기도하고
방황을 좀 했어서 올해 30인데
마땅히 직장 경력이 없습니다

그 전까지 알바만 하면서 지내다가
저번달부터 면접보러 다니는중인데
조그만한 통신업 사무실 전산업무 면접보러갔다가 
너무 당황스러워요

하는질문이 
"결혼할 생각있어요?"
"남자친구가 생기면 바로 하실거에요?"
"형제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부모님 같이사나요?"
"부모님 나이와 부모님 직업은요?"
(대충 묻는것도 아니고 각각 정확하게 나이와 어떤일을 하는지 물으시더라고요)

직원도 한명뿐이고 여사장과 직원 둘이서 일하다가
그 직원분이 그만두게되서 제가 그 자리로 들어가는건데

면접때도 마스크 벗고 얘기하자해서 칸막이 그런것도 없이
그냥 테이블에서 벗고 말했구요

지금까지 총 5곳에서 면접본거같은데
(지금까지 다른곳은 다 불합격하거나 거리문제로 입사취소했어요)
그중에 마스크 벗으라는곳도 없었고
이렇게 개인적인 질문하는곳도 없었어요
그리고 업무내용은 대충 말해주고
정말 열심히 해야되고 잘할 수 있을것 같은게 아니라
반드시 잘해야만 한다고 장황하게 풀어서 강조하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이곳의 장점은 같은 동네라 도보로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점이에요 (제가 차가 없어서 직장은 가까운곳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일반 사무직처럼 평일 근무하고 주말에 쉴 수 있다는것인데
오늘 면접을 보고나니 사장님 마인드가 되게 틀에 박힌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전형적인 꼰대 스타일 같아서 조금 두렵네요..

사장님이 50후반 60초반정도로 보였어요 세대차이가 나는 어른들과 어느정도는 다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약간의 꼰대 기질은 감당하긴 하는데 그래도 면접때 개인적인 질문을 하는건 10여년전쯤이라고 생각을 했어서 더더욱 당황스러워요

면접 끝나고 나서도 근무하게되면 적어도 5년이상은 해야한다고 말하네요 물론 그렇게 안해도 법적으로 전혀 상관은 없지만요;

제가 면접을 많이 안보고 회사 근무경력이 없어서 예민하게 생각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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