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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793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VqZ
추천 : 1
조회수 : 98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2/01/15 10:18:52
입사한지 얼마 안됐고 제가 본기관에서 다른 곳으로 파견갔다가
돌아온지 얼마안됐고 근무처도 멀어서 안친한게 당연하기도 한데
본과에 가는 상황이 오거나 하면 그게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오고
또 업무도 제가 좀 수월한 편이라 또 눈치 보이고 힘듭니다.
그렇다고 막 업무 주세요 이럴수고 없고 그렇게 할만큼 싹싹하지도 않고
성격이 어릴 때 소심했고 지금은 많이 바꼈지만 그래도 소심하고
인간관계가 어려워요 그리고 여초 집단인데
저는 꾸미는데 관심도 없고 못생겼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여자들이 좋아하는 가방이나 화장품 옷 등에 딱히 관심이 없어
딱히 대화도 안통합니다. 대화를 위해서 관심가져야 하나 싶지만
그거보다 돈 모으는게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게까지
남 눈치봐야하나 싶기도하구요.
어차피 눈치보면서 다른 여자들 하는 가방 옷 화장 따라 한다고해도
어색하고 안맞는 옷을 입은 것 처럼 보일거고
어쨌든간에 직장에 딱 어울릴 것 같진 않아요
생각해보면 여태 학창시절부터 딱히 인싸는 아니었어요
대학교 때는 같이다니는 다섯명이 있어서 걔네랑만 놀았고
이전 직장은 다들 저보다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엄마아빠뻘이라
챙김받고 딸같이 대해주셔서 편했어요. 편해지면 막 애교도 떨고
막 좋아해주시고 하던데
이상하게 또래 여자가 더 불편하네요..
또래 남자는 또 오히려 편해요 ㅜㅜ 그래서 지금 친해진 다른과 남자 동기랑 자주 밥먹고 하는데 그것도 이상하게 볼까봐 신경쓰이긴 합니다.
제가 그냥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다니면 될일인데 나머지 다른 여자분들이 정말 막 친하게 지내서 더 소외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결혼한 분 집들이를 간다던지 ㅜㅜ…
저랑 같이 들어온 다른 입사동기 둘은 바로 옆에서 근무해서 또 둘이서 많이 친해졌네요…ㅜㅜ
그리고 먼가 누구랑 단 둘이 남으면 그 사람이 말많은 사람이 아닌 이상 어색하고 공기가 불편해집니다.
저 왜이럴까요 생각해보면 직장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대학교 친구들 만나도 그런것 같네요 ㅠㅠ
그냥 아싸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먹는게 답일까요
그렇게 들어오고 싶은 직장에 들어왔는데 참 사람 마음이 마음같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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