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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디스전을 받아들이는 우리의 바른 자세 예
게시물ID : star_179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할게없네
추천 : 11
조회수 : 84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8/24 16:44:07
이방원 - 하여가 (I CAN CONTROL YOU)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 년까지 누리리라.


정몽주 - 단심가 (YOU CAN'T CONTROL ME)

이몸이 죽고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
.
.
표면적으로는 정몽주가 승리한 배틀같지만,

우리는 이 작품들을 배우면서 그런생각을 하지는 않았지요.

우리가 이 작품들을 보며 한 생각은

"XXX가 이겼다!"가 아니라

"두사람 모두 자신의 생각을 저렇게 작품으로 멋지게 표현할수있다니"

이런 생각이었을겁니다.
 
 
출처 : HIPHOPPLAYA 핫이슈 게시판 'ynrkor' 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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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까
진짜 초특급 공감가는 이야기인거 같아서
퍼왓어여
 
콜로세움 노노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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