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원 - 하여가 (I CAN CONTROL YOU)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혀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혀져 백 년까지 누리리라.
정몽주 - 단심가 (YOU CAN'T CONTROL ME)
이몸이 죽고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향한 일편 단심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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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적으로는 정몽주가 승리한 배틀같지만,
우리는 이 작품들을 배우면서 그런생각을 하지는 않았지요.
우리가 이 작품들을 보며 한 생각은
"XXX가 이겼다!"가 아니라
"두사람 모두 자신의 생각을 저렇게 작품으로 멋지게 표현할수있다니"
이런 생각이었을겁니다.
출처 : HIPHOPPLAYA 핫이슈 게시판 'ynrkor' 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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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까
진짜 초특급 공감가는 이야기인거 같아서
퍼왓어여
콜로세움 노노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