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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축협이 유소년예산을 어떻게 해먹는지 짐작할수있는 기사
게시물ID : soccer_179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ICHALLE
추천 : 2
조회수 : 44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10/25 17:02:08
http://sports.media.daum.net/sports/soccer/newsview?newsId=20120117030907490 

  
  
경주시에 있는 한 유명 숙박촌의 유스호스텔을 찾았다. 주인에게 초등학교 축구부 학생 25명이 동계훈련을 위해 열흘간 묵을 방이 있는지 문의했다.숙박업소주인은 "한 명당 2만8000원 받아서 2만2000원에 해주겠다"고 말했다. 학교에는 2만8000원에 품의서를 올려 결제하도록 해주는 대신 나머지 6000원을 축구부 감독에게 되돌려주겠다는 얘기다. 그는 "다른 데 가도 비슷하다. 감독님 떼드리는 돈은 적고 단가를 더 높게 부르는 곳도 있다"고 말했다. 

유스호스텔도 마찬가지로 6000원을 떼주겠다고 했다. 이곳 주인은 "(돈을 돌려줄 때) 통장으로 주면 흔적이 남으니 현금으로 주겠다. 그래야 깔끔하지 않겠나. 통장에 남겼다가 여러 사람 죽일 일 있느냐"고 말했다. 경주의 일부 숙박업소에서 초등학교 축구부 감독들에게 숙박비의 일부를 '리베이트' 형식으로 되돌려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액은 학생 한 명당 하루 2000~6000원으로 다양하다. 

한 숙박업소 관계자는 "전국 90% 이상의 초등학교 축구 감독이 숙박업소에서 돈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면서 "2006년부터는 감독들이 2000~3000원 주겠다고 하면 '다른 데는 5000원 준다고 하는데 왜 이리 적냐'며 노골적으로 웃돈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회나 동계훈련을 위해 경주에서 한 번 숙박하면 보통 200만원은 감독 손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매년 8월 경주에서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가 열린다. 2주간 열린 지난해 대회에는 189개 학교에서 474개 팀이 참가했다. 겨울에도 동계훈련을 위해 경주를 많이 찾는다. 

경주시의 한 유명 숙박촌의 경우 30여개 업소가 성업 중이다. 숙박업소 측은 "서울·경기나 부산지역의 초등학교 축구부가 주고객"이라고 말했다. 상설 축구클럽과 학교 태권도부도 이곳을 이용한다고 한다. 한 숙박업소 관계자는 "태권도부의 경우 협회 관계자가 중간에서 숙박업소를 소개해주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숙박업소들이 리베이트 금액을 담합한 정황도 나왔다. 

숙박업소관계자는 "카드는 하루에 1인당 2만2000원, 현찰은 2만원을 받는다. 학교에는 알아서 금액을 올리면 된다"면서 "이번에 협회 차원에서 이렇게 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숙박업소관계자도 "다른 학교도 다 이렇게 한다. 무리한 요구도 아니다. 관행적으로 그렇게 해왔다"고 말했다. 

학교나 학부모에게 들통나지 않으려면 입을 맞춰야 한다. 

숙박업소 관계자는 "감독님이 학교에 제출한 숙박비용을 우리에게 알려주면 된다. 학부모들이 금액 확인을 위해 전화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때는 학교에 말한 액수대로 말해주겠다"고 했다. 그는 "이런 문제는 감독과 코치 두 명만 알고 있어야 한다. 다른 데 가서 얘기하지 말라"고 입단속을 요구했다. 

초등학교 축구부 운영비는 학부모들의 몫이다. 그러나 이 같은 리베이트 관행 탓에 학부모들이 낸 학교 공금이 줄줄 새고 있는 것이다. 고질적인 리베이트 관행은 축구 감독의 열악한 처우 문제와 연결돼 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특수산업 비정규직 인권상황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운동부 코치(감독)들은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규직 전환 예외 대상으로 분류돼 있다. 전문적인 자격증을 보유하고 일을 하기 때문에 2년 이후 무기계약 전환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평균 145만원의 임금을 받고 주당 평균 46.37시간을 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기간제 반복계약으로 인해 호봉제를 적용받지 못한다. 

인권위 관계자는 "운동부의 존폐 여부가 학교장의 재량인 데다 대회 성적이 재계약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운동부 코치들의 처우 개선 및 직업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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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축구일이지  어떻게 축협이랑 연결되느냐고 할건데 승부조작사태도 학원축구계에서 관행처럼 내려오던게 프로까지 이어진겁니다.축구인들이 모든 더러운 범죄를 배우는곳이 학원축구고 여기에서 범죄에 익숙해지다보니 프로구단 축협 어디든가서 똑같이 해먹는거에요. 

예전 프로축구 용병 스카우트비리 크게 터졌는데 이거 학원추구판에서 유망주스카우트할때 똑같이 하는겁니다.관행이라는 이름으로..법인카드사태도 학원축구에서 늘상일어나는거에요.그런데 유소년축구예산만 깨끗하게 집행할거다? 차라리 개가 똥을 끊는다는 말을 믿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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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직원, 유소년대표팀 지원금으로 안마시술소 들락
박지혁 입력 2013.04.22. 18:14 수정 2013.04.22. 18:24

http://v.sports.media.daum.net/v/20130422181409059?f=m



 감사원이 유소년 축구대표팀 지원금으로 안마시술소를 들락거리는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대한축구협회 직원에 대해 문책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22일 '체육진흥시책 추진실태'에 대한 감사에서 축구협회 직원이 체육진흥투표권 지원금으로 안마시술소 출입, 전자오락기기 구매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고도 이를 유소년대표팀 훈련비로 사용한 것처럼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했다고 밝혔다.

'체육진흥투표권 수익금의 주최단체 지원금 집행지침' 제11조 규정에 따르면, 주최단체는 지원금 집행지침에 따라 성실히 사업을 수행해야 하고, 지원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해당 직원은 2009년 12월부터 2010년 8월까지 창원시 소재 안마시술소에서 150만원(7회), 전자오락기기 구매 105만2500원(4회) 등 총 255만2500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결제했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했음에도 선수단 세탁비, 간식비, 식비라는 명목으로 훈련비처럼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했다가 들통이 난 것.

해당 직원은 감사원과의 문답에서는 진술을 번복하는 등 허위 진술까지 했다.

앞서 그는 2010년 주무로 참가한 여자대표후보 상비군의 시드니 전지훈련에서는 음주 상태에서 여자 선수의 숙소에 무단으로 침입해 6개월 정직 징계를 받은 적도 있다.

감사원은 "체육진흥투표권 주최단체 지원금을 횡령한 해당 직원을 문책하도록 요구하고 횡령 금액을 환수조치하도록 하는 등 적정한 조치를 하기 바란다"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축구협회장에게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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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이 유소년지원금 해먹고있다는 구체적인 증거를 찾아보니 오래전 보고 흘려버린 기사가 있더군요.

주무라면 말단직원일뿐인데...저런 사람도 저렇게 눈치안보고 해먹을정도면 윗대가리들은 안봐도...한번씩 걸려서 언론에 나는건 빙산의 일각일듯..팬들이 진짜 우려하는건 저런 소소한 삥땅보다는 스폰서와 중계권계약 리베이트인데 그건 대체 얼마나 해먹었을지..혹시 슈틸리케 연봉도?(슈틸리케 텐진에서 받는연봉이 중국에 온 역대 외국인감독중 최하라고 함.그런감독에게 20억 가까운 거액을 줬다?진짜 수상함.이거 털어봐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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