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일이람....
우울증일 경우에 입맛이 없어진다고는 들었는데
제가 입맛이 없어질리가^^ 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쩐지 요새 몸무게가 좀 빠졌더라...
지난 주말에 떡볶이를 해먹었었어요.
맛있었는데 땡기지 않고 더 먹고 싶지가 않아서
반절을 그냥 버렸어요.
그리고 오늘 또 뭔가의 발작같은 게 있어서
기절하더라도 닥터 옆에서 쓰러져야지하는 마음으로
출근을 했는데요ㅠ
우울증이긴 한데 일과 사회적인 일은 다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는 속으로 삭이는 화병? 불안증?
그런거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일단 심장 리딩이 안좋았기 때문에
심장내과에서 테스트는 받아보라고 하셨는데
세상 멘탈 건강하게 살던 제가 불안증이라니.....!
다른 것보다 떡볶이가 별로였다는 게 충격적이었던 거시에요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