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공이 아닌 베이스로 딥러닝 업무를 하다가 스타트텁에 재직중인 직장인입니다.

갑작스럽게 컴공 엔지니어링 지식이 필요한 업무를 맡게 되면서 

마감기한까지 아웃풋을 못내고 결국 상사분이 대신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도 엄청 좌절하고 자존감이 바닥을 쳐버렸고

상사분이 저를 못미더워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 또한 피해의식이 생겨 상사분의 말이 자꾸 안좋게 들리고 회사에 정이 확 떨어졌네요...

adhd 증상이 약하게 있긴하지만 (약먹고있고 있습니다)
이거 때문에 그런가... 아이큐 테스트를받아봐야하나...

다른 사람들은 중간은 하는 것 같은데

왜 저는 중간도 못하는걸까... 라는 생각에 같이 일하는 직원들이랑도 혼자 불편해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사람들이랑 잘 지내고 그럭저럭 지내던 곳이 이젠 가시밭길이네요...
무서워서 아웃풋을 내야할때 너무 긴장됩니다..


일 잘하는 분들께 묻고 싶네요

어떻게하면 중간이라도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