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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평택-부여-의정부, K3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시작
게시물ID : soccer_1793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1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28 01: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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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민축구단의 권로안.
승격을 위한 네 팀의 여정이 시작된다.

29일 오후 1시 ‘2017 K3리그 베이직’의 승격 플레이오프가 열린다. 1위 서울중랑축구단이 K3리그 어드밴스로의 승격을 확정한 가운데, 2위 시흥시민축구단, 3위 평택시민축구단, 4위 부여FC, 5위 FC의정부가 승격 플레이오프를 통해 또 하나의 승격 팀을 가린다.

시흥시민축구단과 FC의정부의 경기는 정왕체육공원에서, 평택시민축구단과 부여FC의 경기는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같은 시각 킥오프된다. 이 경기의 승자끼리 11월 5일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맞대결을 펼쳐 최종적으로 승격의 주인공을 가릴 예정이다.

시흥시민축구단은 서울중랑축구단에 승점 1점 차 뒤지며 아쉽게 2위를 차지한 터라 승격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의 글레겔 졸진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한때 ‘제 2의 손흥민’으로 불렸던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 출신의 권로안을 비롯해 수비수 이용수, 미드필더 나진성이 핵심 멤버다. 정규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은 공격수 이행수도 있다.

이에 맞서는 FC의정부는 정규리그 8승 8패로 승격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지난해 K3리그 꼴찌(20위) 팀이었던 FC의정부는 올해 역시 시즌 초반 5연패를 당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점차 살아나며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울산현대, 포항스틸러스, FC서울, 인천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했고 골키퍼 최초로 유럽리그(핀란드)에 진출한 경험이 있는 권정혁이 팀의 중심을 잡고 있다.

평택시민축구단에서는 브라질 출신의 외국인 공격수 호베르토를 주목해야 한다. 정규리그에서 11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으며 개인 득점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고양시민축구단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짧은 시간 안에 멀티골을 넣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를 상대하는 부여FC는 첫 참가였던 지난해 K3리그에서는 16위에 머물렀으나, 올해 차분히 승점을 쌓으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다른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팀들에 비해 득점력은 약하지만, 실속 있는 경기를 펼친다. 3위 평택시민축구단과는 승점 27점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밀려 4위에 자리했다. 평택시민축구단과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1승 1무를 거뒀다. 

<2017 K3리그 베이직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10월 29일)
시흥시민축구단 vs FC의정부 (13:00 정왕축구공원)
평택시민축구단 vs 부여FC (13:00 소사벌레포츠타운)

글=권태정
사진=대한축구협회
FC의정부와 평택시민축구단의 정규리그 경기 모습.
출처 http://www.kfa.or.kr/news/news_view.asp?BoardNo=14635&Page=1&Query=Gubun%3D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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