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녀들이 예쁘든 아니든 상관없음...대부분은 특출날 것도 없지만 못나지도 않은 취향따라 귀엽다 이쁘장하다 할만한 어린 아가씨들인 것 같음. 그냥 흔히 보이는 어려서 보기좋은 정도. 꾸미기 나름인 사람들. 괜찮지만 평소에 주변남자들에게 외모로 여신추앙당하진 않았을 그런 느낌.
그런데 진짜 다수인 오유남들이 여자사진만 보면 장난인지 진심인지 무조건 예쁘다 사랑한다 결혼하자 막 던지다 보니까 그것도 여자대우라고 받고 싶은지 요새 자꾸 아닌척, 은근슬쩍 올라오는 인증들보면 좀,..짜증남. 그렇게 예쁘다는 소리가 고픔? 여자 본능상 그럴수도 있음. 그런데 그걸 여기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꼭꼭 듣고 싶음? 그런거에 너무 집착하면 없어보임. 사람으로서 매력떨어짐. 못생겼다고하면 어쩔꺼고 예쁘다고 하면 어쩔꺼임? 우리 다들 노출욕 인정받고 싶은 욕구 이런 거 있음 그런데 인터넷을 통해서 해소하고 싶으면 차라리 당당하게 나 좀 괜찮음!! 이러면 그냥 넘어가겠음. 솔직히 그것도 권하진 않음...지금은 몰라도 몇년지나서 떠올리면 잠자리에서 이불 공중부양시키는 킥을 하게 될거임. 아닐수도 있지만 주변인들 보면 그 부끄럼을 어째 감당하려함? 당당해도 그런 마당에 뭔가 핑계같이 붙여 얼굴인증한 게시물들을 보면 그 속마음이 느껴져서 읽는 내가 창피함.
여기서 어차피 현실에서 좋은 인연만날 가능성은 거의없음.. 아닌 사람도 많지만 넘쳐나는 여자까기 여자혐오글을 보소..그런 거 보고 낄낄거리던 애들한테 "사랑해요" 소리 듣고 싶음?
정말 귀 떨어지게 예쁘다는 소리듣는 녀인 아니면 여자들 대부분 예쁘다는 소리에 목말라있는 건 맞음. 근데 그게 별로 좋은 건 아니고 여기서 채우는 건 별로 의미있는 것도 아님.
그니까..그런 의도 아니었던 사람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암튼 인증글 적당히 올리길 바람. 올리고 싶으면 좀 당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