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량하는 프로복서는 단 한번 링에 오르기 위해
지옥같은 시간을 감내하고 성취를 이룬다.
공시든 취준이든 그걸 이루려고 하는 사람은
밤잠을 설쳐가며 공부에 매진한다.
사랑에 미친자는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돈을 벌려는 자는 손 지문이 다 없어질때까지
일한다는데


넌 대체 한게 뭐냐?
허구언날 쳐먹고 쳐자고 일한거 힘들다는 핑계로
또 술쳐먹고 스트레스 푼다고 쳐먹고
살면서 이룬거 하나 없으면서 언제까지 편한거만
찾고 현실에만 안주하는거?

그동안 누구보다 잘 쳐먹고 잘 쳐잤는데 그걸 또
하고싶다? 나가죽어 병신아.
긴 인생 놓고봤을때 그 잠깐이 힘들어 여기서 또
포기하면 넌 영원히 돼지 병신이다.

큰것도 아니고, 그냥 다이어트 한번 한다고
지금 치킨 못쳐먹는다고 뒤지냐? 네 인생에
독하게 한거 하나쯤은 있어야 되지 않겠냐.
그게 싫으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아직 야식집은
열었고 편의점은 24시니까 언제든 가서 뭐든 쳐먹고
잠이나 자버려라. 너 좋아하잖아 그거.

그리 살기 싫으면 그런 말 듣기 싫으면
조금이라도 뭔가 달라진 삶을 살고 싶으면
쳐 자고 내일 또 뛰어라. 안그러면 미래는 없다.


18키로 뺐다!!!! 존나 힘들지만 이제 온 만큼만
더 가자!!! 그러면 기분좋게 소주에 치킨 딱 한번
먹고 몸만들자!!!근데 존나먹고싶네 치킨....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