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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휴가 나왔지 말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79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세스코맨
추천 : 3
조회수 : 29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5/08/26 19:10:22

드디어 기다리던, 100일 휴가를 나왔어요(어제 나왔어요)

막내 휴가 나간다고 전투복 다려주시고, 전투화 돌려주신 고참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부대를 나왔는

데, 막상 어제 하루 ,오늘 이시각까지 한게 없네요.

그냥 첫날은 부모님이랑 보내고, 오늘 오전은 친구랑 보냈는데, 뭔가 부족한거 같아요,

지금 술마시러 나가려고 준비하다가 오유 생각나서 들어와서 끄적여 봅니다.

훈련소 떄 생각이 나네요, 훈련소 떄 그 힘든 훈련들(말 안해도 다 아시죠? PRI,각개전투, 화생방, 행군 

등등 )을 다 끝내고, 자대에 갔는데, 가자마자 1주일? 그 정도 뒤에 유격훈련있다고 준비하라고 하대요,

정말 재수 더럽게 없다 생각했는데, 비교적(?)수월;;;; 하지 않게 훈련 받았답니다....

정말, 눈물도 많이 나고, 고참들의 갈굼을 버텨 가며 기다려왔던 100일 휴가인데,,, 너무 허무한거 같아

요, 민간인 척 하려고 군대 말도 안쓰고, 행동도 편하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친구는 어색하다고 하네요,

아, 정말 기다려왔던, 100일 휴가인데, 너무 허무하고, 할것도 많이 없는거 같네요,

생각이 정리 안된 상태에서 너무 많이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네요,이만 나가볼꼐요,

다들 수고하시고, 이번 달에 군대 가는 분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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