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조급하게 선택하는 나머지.. 자꾸 안좋은 일들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그저 취업해야한다는 조급함에.. 남들이 다 도망가는 자리 혹은 안좋은 회사를

알아보지도 않고 들어갔었습니다.

첫 회사 : 일주일..퇴사 채용공고하고 전혀 다른 일 & 입사 전부터 SNS 사찰하며 뒷담들을 했었더라구요..

두번째 : 너무 좋은 곳이었는데 태움으로 자살시도를 생각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두번째도 한달만에 퇴사하고, 한달 쉬니까

어찌저찌 지금 회사로 취업했는데..

저와 주변의 객관적인 평가로 보면 여기가 제일 최악..입니다.

업무도 채용공고 및 면접때 설명한거랑 완전 다릅니다.

(일반인한테 진료보조와 관련된 행정 시키는 느낌이랄까요.)

 

사람들도 계속 퇴사했던 자리더라구요 3개월 사이에..

원래 특정 간호사 면허가 있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는 자리인데

그에 문외한인 다른직종인 저희를 뽑아놓고 그 일을 시키는거였습니다. 하도 도망가서..

결국 제 동기도 한달안되서 퇴사했습니다. 오늘 응급사직으로..

그래서 이력서 몇군데 넣어놨는데.. 입사 한달 좀 넘어서 연차도 없는지라 면접 볼 때 제약이 있을 것 같고..

그래도 여러군데 도전해보는게 나을 것 같아서 퇴사하고 면접 봐야하나 싶은데요..

그렇게되면 1년 공백기를 가진 사람이라서, 신규 졸업생들한테 밀릴 것 같구요.. 저희 직종은 문도 좁아서..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지금 있는 곳은 경력으로 1도 인정이 안됩니다.

그리고 한달 경력 3개면 진짜 나중에 안좋은 영향이 클까요? 어차피 붙으면 바로 퇴사할거고.. 경력을 쓰진 않을겁니다만

나중에 원천징수나 건강보험 이력 떼오라고 하면 들킬까봐 걱정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