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저를 봤을 때 제 성격은 소심하고 내성적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민하고 불안을 잘 느끼는 성격인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나 대학교 때도 친구도 폭 넓게 사귀어 본 적이 없고 처음에는 낯설어서 경계하면서 마음맞는 친구 1~2명이랑 지냈습니다. 외향적이고 말도 잘하고 친구들이랑 잘 놀고 잘 지내는 친구들을 보면서 저런 성격이 좋은 것 같고 이성 친구랑 잘 어울리는 친구들을 보면서 나도 저런 성격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친구들과 저와 비교하며 저를 자책해온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 성격이 안좋다고 인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사소한 말에도 상처를 받고 예민하고 겁도 많고 소심한 성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감정기복도 심하고 정신적으로 예민하니까 쉽게 지치기도 하도 피곤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이런 성격으로 사회 생활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이 됩니다.
제가 불안하면 자책을 많이하고 외모에 대해서 강박처럼 제가 못생긴 것 같고 저의 못난 점들을 계속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제 모습을 바꾸기 어려운데 더 잘 나지 못한 제 모습을 탓하고 저를 아프게 하는 것 같습니다.
제 불안함과 예민한 성격을 받아들이기가 버겁고 힘이 듭니다.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