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자전거 사놓고 하루이틀정도는 세팅하고,
탈까... 싶었는데 미세먼지가 그렇게 독하다면서요?
근데 오늘은 좀 괜찮다길래 과감하게 나갔다왔습니다!
그런데... (이하 같이 탈 사람이 음스므로 음슴체)
1. 속도계를 켜야하는데 배터리가 음슴
1-1. 충전기는 본가에 있슴...(대구)
1-2. 고로 본가 갔다올 때 까지 속도고 케이던스고 음슴...ㅠㅠ
2. 읍내 도로상태는 최악. 로드의 지옥임... 언제 펑크나도 이상하지 않슴
2-1. '부여읍'을 벗어나는 순간 천국의 도로. 덤으로 차도 (거의)음슴
3. 목적지였던 백제보는 생각외로 가까웠슴
3-1. 그래서 올 때는 다리건너서 둘러왔슴
4. 금강종주 할 때의 백제보는 업힐이었는데... 오늘 가보니 낙타등이었슴...
4-1. 당시 영산강뛰고 무박2일로 거의 300km정도 탄 이후라서... 그 땐 과속방지턱도 업힐이었슴...
5. 강을 끼고 있어서 바람이 많이불었슴 덤으로 풍향도 예측불가 = 하이림의 지옥
5-1. 제 휠은 순정 로우림. 다만 우람한 제 몸으로 역풍을 들이받을뿐...
6. 길의 대부분에 가로등이 없어서 강력한 전조등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슴
6-1. 역시 전조등 가성비 갑은 저격수한국!
7. 비앙키는 역시 감성으로 타는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