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들어줬어요
진짜 그럴수있잖아요 뭐..따라할수도있고
쳐다볼수도있고
근데 도가 점점지나치는게 옆매장 사람이 자기를 흘긋쳐다본다느니
사람들이 자길 예의주시 하고 있다느니
영업멘트를 똑같이 따라하고 있다느니
제 친구가 이상해지고 있다는 생각이듭니다...
영업을하면 비슷하고 또 다르게 서로 영업을하겠지요..
코디를 해주다보면 옷색깔이 겹칠수도있구요
내가 핑크착장을 하니 쟤도 핑크로 바꿨다며 화를내는데
하물며 자기가 마시는 커피로도 뒤에서 수군덴다고 하는데
무딘 제 성격엔..그저 예민해져가는 친구가 안쓰럽습니다
사람이 쳐다볼수도있고 보다보면 좋아보여서 비슷하게 따라할수도있는건데
자꾸 화내는 친구가 이젠 마음의병이든것같아 보여요..예민하고 히스테릭하고...
혹시 주변에 이런경험이 있다면 해줄수있는 말이 뭐가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