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가게를 운영하는중인데 문득 가지고싶은게 하나도없는 제 삶이 너무 바보같게 느껴지는거에요 
하루에 10시부터 새벽2시까지 집근처가 가게라서 집에서 쉬다가 배달들어오면 가서하고 그런식으로운영하는데 목표가 없어요 고등학교때부터 사귄 남친과 때가되면 결혼할꺼고 오토바이 타고갔다 왔다 고등학교때부터 한번쉬지않고 일했는데 여행은 불가능하고 가지고싶은건 카드로 사면 결국에는 갚고 큰맘먹고 닥터마틴 신발을 사려고 고민했는데 동생이 그러더군요 그거 사서 뭐할껀데 라고 . 너무 충격이여서 정말 하루종일 울었어요 결국 샀지만 그냥 모셔만두고있어요 동생이 원하는건 50만원이 넘어가도 훌쩍사주는데  제꺼를 사는건 얼마나아깝고  가족들한테는 애플워치고 뭐고 잘사주는데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그냥 얼마딱 한달에 너 사고싶은거 사라고 하면 용돈을 준다고하면 살수있을까요?
한달에 얼마정도 쓰세요 보통에 25살은 머하며살죠? 봉사활동같은거도 다니고싶고. 그러는데 민폐일까요 가게운영하는사람이 확진이라도되면큰일이잖아요 ㅠ 코로나시작하고 여행한번안가봤어요 곧 생일인데 멀하면 좋을까요? 서울에 친구들도보고싶고 너무 지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