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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 못해먹겠네요(장문주의)
게시물ID : gomin_1794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lrc
추천 : 2
조회수 : 835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2/03/08 23:41:34

부하직원은 신입1년차 여직원인데여

1년간 지켜본결과 이사람은 진짜 피해망상증이 의심되네여

상식이없는거같아요

 

부하직원으로써 최악의 직원이 요령피우고 잔머리굴리고 거짓말하는 사람인데  이미 신뢰도는 바닥이예요

 

업무지시를 했어요

 

미수금 장부 정리해서 보고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크로스체킹이라고 저도 정리를 했어요

제가 정리한것과 비교해보니 돈받아야할집이 절반이 빕니다 ㅋㅋㅋ 금액도 틀려요 ㅡ.ㅡ

 

왜 이렇게 많이 비냐고 물었더니 돈못받을거같은집은 뺐답니다.. 하;;;;

 

빠진곳 다찾아내라고 다시 작성하라 했습니다. 참고로 이거 널널하게 두시간이면 끝나는 작업이예요

그랬더니 왜 비효율적으로 그렇게하냐고 그냥 제가 정리한거 파일 달래요 ㅋㅋㅋ

이분이 일하는게 안늘어서 직접하면서 하는법 익히라고 요령까지 지속적으로 가르쳐줬거든요? 


파일 안줬어요, 직접 하는법을 터득해야 하니까요 

다음날 제가 일이 있어서 늦게 출근했는데

혹시나 싶어서 cctv 돌려봤어요 

예상대로 제자리 컴퓨터 켜고 열심히 뒤적뒤적 거리시네여 서류들하고 다뒤지네여

진짜 실망했어요

이젠 하다하다 못해 남의 파일 도둑질까지하나요?

 

상사자리 왜 뒤졌냐고 물었어요 그냥 볼게있었다네요 미안하단말없네요.


점심시간에 다같이 밥먹는데  자기밥먹은거 안치워요

 

변기에 생리대 무단으로 버립니다.  자기집에서는 변기에다 버려도 안막히더랩니다 

막힌거 직접뚫으랬더니  알았다 해놓고 그날 오전에 막힌거 퇴근시간다되도록 손도 안대네요

화가나서 고무장갑끼고 제가직접했어요

이거때문에 2주가까이 속이 매스꺼웠어요, 미안하다,고맙다 두번다시 그러지않겠다 이딴말안해요

 

탕비실에 커피스푼,컵 세척하는 업무를 이전부터 맡겼어요

어느날 세척하는모습을 보게됐는데

대충 물로만 헹구더라구여...  믿음이 사라졌습니다

다음부터 컵세척할때 제가보는앞에서 제대로 세척하라했어요 

노발대발하면서 대드네여

 

대박은 오늘 퇴근직전에 저한테 한말이예요

저한테 대뜸, "과장님 혹시 저 통화할때 엿들으세요?" 라고하는거에요

저희회사 전화기는 1대당 전화번호가 따로 할당되어있거든여?

저말 듣자마자 굉장히 기분이 나빴어요

뭔가 끊어지는 느낌을 받았지만 꾹참고, 우리전화기는 그런기능없다고 직접확인해보라고 했어요

 

참고로 이사람 사무보조라 최저시급받아요 올해 최저임금 대폭인상됐죠? 

그것도 모자라다면서 10만원 더올려 달라 사정하정하더래요  

올려줄테니 열심히 하라했어요 이게 불과 한달전이거든요??

 

연봉 올랐으면 더 열심히 해야하는게 당연한데  그반대로 하시네여

 

언젠가 저한테 대놓고 그러더라구여  당신이 월급주는것도아닌데 왜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하냐구여

당신이 나를 감시하는것도싫고 시키는것도 싫다 라구여..

 

지시사항 불이행으로인한 근무태만2회, 상사에 대한폭언으로 경고2회 누적됐다 했어요

근태3회 혹은 폭언3회가 되면 즉시 해고하려구여

 

그런데... 시말서를 받아놨어야하는데 구두경고가 끝이라 더 머리가 아프네요

 

회사자료에 해코지하지않을까 두려워요..


다음에는 개념있는 사람뽑고싶네여 ㅠㅠ

왜 하필 이딴인간이 뽑혀가지구 저만 이렇게 고생인가요!!!

 

개념있는 사람 뽑는 노하우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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