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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때 인기 많던 남자애한테 고백 거절 당한 이래
게시물ID : gomin_17940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Zsb
추천 : 2
조회수 : 95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22/03/13 01:38:30
모든 남자가 나를 싫어한다는 강력한 믿음 같은 게 생겼고 그게 깨지질 않아요 ㅎㅎ
아무리 마인드 컨트롤을 해 보려 해도... 남자들은 나를 싫어해...라는 생각이 나를 지배해욬ㅋㅠㅠ
아빠 없이 자란 환경 탓도 있는 것 같고..
오죽하면 저한테 두달내내 문자한 남성분이 있었는데 저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런 줄도 몰랐어요
남자가 나를 좋아할리가 없다는 생각 땜에ㅜㅜ
초딩 때 여러 여학생에게 인기 많던 남자애가 있었는데 그애한테 고백했다가 거절 당했고 하필 그게 주변 애들도 알게 되서 너무 수치스러웠어요
그 이후론 이성에게 다가가는 게 너무 두렵고
어쩌다 다가가도 어색하게 또는 너무 과도하게 들이대거나 했다가 우스운 꼴 나고...
그게 반복 되다 보니 이제는 포기 하게 되네요...
외모가 많이 별로가 아니냐 하실까봐 말씀드리면 아주 가끔 길에서 번호 물어보는 사람이 있기는 해요.. 1년에 2~3번?
뛰어난 미모는 결쿄 아니지만 못생긴 건 아닌 것 같은데ㅎㅎㅠㅠ
초딩 때 저를 거절했던 그 남학생은 아직도 이름이며 얼굴이 선명하네요ㅜㅜ 저한테 소리 질렀던 기억까지 생생하구요
어릴 때 트라우마가 이래서 무서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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