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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떄려치운다고 통보했어요..
게시물ID : gomin_17941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2RjY
추천 : 13
조회수 : 1453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22/03/15 18: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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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나이 86년생 37살..만으로는 35인가...

 

적지않은나이 적지않은 빚을 지고있어서 야간고정으로 업무를 했었는데..

 

주변에서 힘들다고 퇴사를 계속 했을때도 이게.. 퇴사를 할 정도로 힘든 일인가..? 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왔는데..

 

이게.. 힘들어서 하는 퇴사가 아니라.. 현타가와서 퇴사를 하는 거였어요..

 

ㅈㄴ 누구보다 열심히 일을 하고 누구보다 업무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2인분 3인분을 하면서 일을 하면서 제가 그렇게 일하는 것을 

 

알아주길 바란것은 아니었는데 죽어라 뛰어다닌 저보단 대충 시간만 때우고 평균정도의 업무만 하면서 일하는 사람이 평가가 더좋고

 

위에 누구보다 어필하고 개선요구하는 사람은 찍어내리는 모습에.. 현타가 제대로 오네요..

 

아직 대한민국은 아부를 잘해야 하나봅니다..

 

그리고 안튀어야 잘되나봐요.. 

 

주변사람들한테 퇴사한다고 말하니까 전부다 고생했다고 이제 없으면 어떻게 하냐고.. 이렇게 연락오고 

 

잘 그만뒀다고 여기서 버티는건 우리는 나이가 들어서 다른데 갈때가 없어서 버티는거라고 넌 다른데 가서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놈이라고

 

다른데 가도 잘할거다 라고 해주네요..

 

참... 윗 사람의 평가와 주변사람의 평가가 이렇게 상반되니 더 현타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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