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버지한테 전화와서 빛을 얼마나 갚았냐 물으시길래
저는 잘 갚고있다고 생각해서 남은 금액 정리해서 보내드렸죠
작년에는 원금 90만원에 이자 60만원씩
올해 들어서는 원금 15O만원에 이자 50만원씩
갚고 있다고 말씀 드렸더니
그럼 한달에 100만원씩 밖에 못깊은거네?
이러시면서 뭐라고 하시는데
아... 제가 1인 사업 비슷하게 해서 요즘 한 달에 300~350만원 발거든요
200만원 빚 갚고 60~80만원 정도 생활비 쓰면 40~70만원 정도 남아요
그나마 그것도 차마 다 못쓰고 혹시 몰라서 120정도 모아두었는데요
대충 이렇게 설명드리니까
너가 한달에 3~4백은 버는 줄 알고 있는데 너무 적게 갚는 거 아니냐 그러셔서
다시 얘기하자고 하시길래 그게 내 최선이다... 2/3를 전세 이자까지 240~250만원 빚 갚는데...
라면서 아쉬운 소리 했습니다...
제가 딱 30살이거든요
저 한달에 300-350만원 버는데
적게 버는 걸까요?
저는 그래도 많이 번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버지랑 전화하고 나서 그냥 마음이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