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자격이 없어요
애한테 악을 쓰고 소리질렀어요
걔도 애인데 둘째보다보니 첫째는 엄마말 좀 들었으면 좋겠었어서 그런건지...
너무 말안듣고 말썽부리는 애를 인내심으로 기다려주기가 이젠 너무 힘들어요
아기때부터 별나서 주변사람들이 엄마 힘들겠다고 그랬는데 그래도 참고 인내심으로 키웠어요 양육 상담센터도 가보고
매일 밤마다 울면서 지냈는데...
둘째도 태어나고 점점 키우기가 힘들어요
반항심은 심해지고 공감능력도 없고요
아기 물건에 올라가지 말라고 1분전에 말했는데 뒤돌아서면 바로 올라가요 또올라가서 발바닥 때려주고 올라가면 또 혼난다고했는데 알겠다고하고 10분뒤에 또올라가요 돌겠어요
아침에 어린이집에 보내는건 전쟁이고  미치겠어요
요즘들어 애한테 있는승질 없는 승질 악을쓰며 독한말을 하게되네요
매일 숨이 막히고 어디 도망가고싶은데 젖먹이 두고 어디 갈수도 없고 울어대는 둘째를 보면 미칠꺼같아요
저는 결혼도하지말고 애도 낳지 말았어야했어요
그냥 혼자살고 싶네요
저한테 욕좀 해주세요 저는 욕을 좀 먹어야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