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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절실하지 않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7942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RoZ
추천 : 2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2/03/24 19:28:09
전재산 2만원 남았을때가 2주 전이었나.
그때도 별 위기감이 안들더니...
빨리 취업 못하면 방세 낼 돈도 없는데 위기감이 없음
머리로는 머라도 해야지 하는데 하기가 싫어요.
죽을때가 다 되었나, 노숙자가 꿈인건가.
몸 고장난거야 어쩔 수 없다쳐도 일 못다닐 정도는 아닌데.
이력서 보낸 곳 중에 연락오는 곳이 없어서
오전에 면접 본 곳에 연락
출근하면 됩니까> 일잘하는 외노자 애가 쉬니까 다음 주에 봅시다
말이야 빙구야...
직원 둘인데 한명 쉬면 한명만 일할텐데 와서 일하라 하는게 정상아닌가, 면접때도 내일 출근해라 해 놓고.
출근시간도 말이 달라져서 1시간 더 일찍 출근
어디까지 말이 달라질지 궁금
팔려가는 느낌 나는게 오지게 가기 싫네요.
여기 아니면 당장 돈 벌곳도 없는데.
사는 재미가 없어서 그런가 싶습니다.
최근에는 종일 누워서 폰만 만짐
컴퓨터도 고장이고 폰도 충전시키고 하면 할거 없음.
책을 뒤져봐도 연습장을 끄적여도 감흥이 없음.
나가서 산책하고 운동하면 더 우울해지는걸 약간은 방지
햇빛쬐면 기분은 나아져도 극단적인 생각은 안사라짐.
갈수록 살아 숨쉬는거 자체가 민폐라는 생각만 우러남
커뮤니티가 유일한 세상과의 창구.
집주인 빼고 연락 가능한 곳 0
보고싶은 사람 없음
하고 싶은거 없음
유일한게 식욕
먹고싶은건 많은데 소화도 잘 안되어서 하루 한끼 먹음
돈도 아낀다고 자제중.
진짜 통장 잔고 0되면 제 바닥이 보이겠죠?
고독사할지 구걸이라도 다닐지 궁금
후회할지 미련 없을지도 궁금
행동에는 책임이 따른다
책임져야 하는 순간이 오면 체감 하는 말
내 인생의 무게는 나의 것
짊어지고 가든 내던지든 내 선택
겁만 많은 쫄보새끼.
여기까지, 찌질이의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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