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막내냥이가 밤에 잘 때 방에 들어오려고 하거든요 지도 막내라 이거지~ 같이 자겠다고... 제가 진짜 간만에 애들재우고 일어났는데 얘가 좋아서 다가오더라고요 이쁘다해주고 장난감도 흔들어줬어요 컴하면 꼭 마우스잡은 오른손 베고 눕고 서류하고 있으면 서류종이 깔고 앉고 으휴 놀다보니 졸린지 방에 들어가서 울어요 애들깰까봐 가봤더니 가만 있더라고요 나오니까 또 울고 따라나와서 쳐다보고 있어요 큰애가 깨서 쟤 왜 우냐고... 지가 원하는거 있으면 울기도하고 그쪽으로 따라오라고 그곳(먹이, 화장실, 창문 등) 왔다갔다 하거든요 저보고 들어와서 자라는거죠! 아 너나 자라고!! 지 다 놀고나니까 왜 나까지 들어가자고 해ㅜㅜ 큰애가 얘기듣더니 웃더라고요 둘째까지 깰까봐 걍 들어가서 누웠더니 자더라고요 아 진짜 막내노릇 쩔어요 내옆에서 자는것도 아니면서 얘 별명이 멍충인데 일부러 멍청한척 했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