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4살 여자고
162에 87키로에요.
연애와 일을 하면서 5년 동안 서서히 살이 찌더니
20키로 이상이 쪘습니다
그로 인해 없던 정신적 신체적 문제가 생겼어요

1.남 시선을 너무 의식함
2.열등감이 생기고
   일적,사적으로 남과 비교하고 자존감이 없어짐
3.남자친구를 의심
  (다른 여사친들이랑 카톡 한번 해도 의심
  그로인한 주기적인 휴대폰 검사,자신감 결여)

4.걸을때 숨이참
   업무상 많은 대화를 오고가야하는데 숨이참
5.스트레스를 먹을것으로 풀고
   더 살찌면 안된다는 압박감에 먹고 토함
6.생리불순(다낭성난소증후군)
7.살이 여기저기 트고 갈라짐

등등 여러 문제가 생기기시작해서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었어요..
최근 다른 이유지만 남자친구와는 헤어졌고
잘됐다싶어요..
술 데이트 맛집 데이트가 주였거든요
계속 만났다면 100키로 까지 갔을듯해요

회사는 업무가 주로
낯선 사람과 대화를 자주 해야하고
영업을 하여 성과를 내야해요.
의지력 문제겠지만
살찜으로 인해  현재 일적으로도
업무적,사회생활,인간관계적으로
문제가 생겨서 일과 다이어트가
병행이 될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퇴사하려고 하거든요..
업무는 경력이 좀 되어 제가 멘탈만 잘 잡는다면
어디든 갈수는 있어요..현재 멘탈도 바닥이라 문제지만요

더 큰 문제는 제가 최근 목돈 나갈일이 있어서
현재 모아둔 돈이 별로 없다라는거에요..
매달 고정지출이 있어서, 한 천정도를 대출받고
6월정도까지 맘먹고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려하는데요
대출까지 받아가며
너무 무모한게 아닌가 해서
고민이 되어 질문드립니다..
제 결단이 맞는 결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