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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왕중왕전] 포철-매탄, 마지막 왕좌 놓고 격돌
게시물ID : soccer_1794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A*
추천 : 0
조회수 : 3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1/04 2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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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탄중과 수원FC U-15의 경기장면
포철중(포항스틸러스 U-15)과 매탄중(수원삼성 U-15)이 마지막 중등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격돌한다. 

최종범 감독이 이끄는 포철중은 4일 오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오산중(FC서울 U-15)과의 ‘2017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앙전’ 4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는 가는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같은 시간 청자구장에서 열린 천안축구센터 U-15와 매탄중의 4강전은 매탄중의 3-0 완승으로 끝났다.

포철중과 오산중은 전후반 80분 내내 팽팽히 맞섰다. 전반을 0-0으로 끝낸 두 팀은 후반에 릴레이 득점 행진을 펼쳤다. 선제골은 포철중이 넣었다. 후반 5분 최민서가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포철중은 후반 22분 최민서가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한 걸음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오산중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29분 수비수 안재민이 팀의 첫 번째 골을 터뜨렸고 3분 뒤에는 주장인 방우진이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균형을 맞췄다. 정규시간을 2-2로 끝낸 두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승부차기에서 포철중이 4-3으로 승리하면서 치열했던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매탄중은 왕중왕전 진출 첫 해에 4강까지 올라온 천안축구센터 U-15의 돌풍을 잠재웠다. 전반 16분 손호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매탄중은 후반 14분 조용준이 팀의 두 번째 골을, 후반 26분 주장 정상빈이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결승은 포철중과 매탄중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결승은 5일 오후 2시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KBSN 스포츠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로도 생중계된다. 올해를 끝으로 폐지되는 중등리그 왕중왕전의 마지막 역사를 장식할 주인공은 어떤 팀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2017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4강전 결과 (11월 4일)>
오산중 2(3 PSO 4)2 포철중
천안축구센터 U-15 0-3 매탄중

<'2017 대교눈높이 전국 중등 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 일정
포철중 vs 매탄중 (11월 5일 오후 2시 강진종합운동장) - KBSN 스포츠(생), 네이버(생)

글=안기희
사진=대한축구협회
포철중과 율원중(대구FC U-15)의 경기장면
출처 http://www.kfa.or.kr/news/news_view.asp?BoardNo=14660&Page=1&Query=Gubun%3D1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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