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회사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버티고 버티다 결국 퇴사..

그 후로 반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힘들어요.
정신과에선 산책을 자주 하라고 하는데 산책갔다 공황 와서 정말 나가야 할 때 빼곤 안 나가고 있어요.

부모님도 제 사정 아셔서 처음엔 푹 쉬라 하셨는데 반년이나 집에만 있다보니 저 보면 한숨만 쉬셔요.
모아둔 돈은 다 써가고, 계속 이렇게 지낼 수 없다는건 알고있는데 아직도 밖으로 나가기가, 사회로 다시 나가는게 너무 공포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