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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주고도 참...씁쓸한 돈
게시물ID : gomin_1794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m5oY
추천 : 3
조회수 : 86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2/03/31 22: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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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매장 운영하다가 쉬고있는 30대 여자입니다
저는 어렵게 자라서 그런지 돈이라는 것이 너무 좋기도하고 무섭기도합니다
집안사정도 있어서 늦게 모으고 있지만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다 정말 사람이 너무 좋은 남자를 만났고
오래만났습니다
근데 다좋은데 자꾸돈을 빌려가요
빌릴땐 갚을수있대요 이날까진 준다해놓고 주고 다시 빌리고..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말했더니 많이빌렸네..하네요
정말 세상태어나 돈거래는 이사람이 처음이였습니다.
돈이 주는 희노애락을 알기에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빌려준건데..저도 참
눈먼
바보네요..
헤어지기엔 마음이 있고
이런 돈관리안되는 남자와 미래를 생각 하기엔 앞날이 뻔하고
장사를 하는 사람이 이리도 사람볼줄 몰랐던건가 속상하고..
그집 부모님께 연락해볼까 싶다가도 이건 나와 저사람의 문제니 아닌것같고
아직 교제중인데 아 머리가 아픔니다 
돈을 다받아내고도 이관계가 유지될수있을까 싶고
돈을 못받아 내고도 이렇게 스트레스받을 바에야 헤어지고 법적으로 알아봐야하나싶고 
바쁘게 일하며살땐 그돈을 어떻게 내가 모은지,어떤마음으로 빌려줬을지 알텐데 왜 정말ㅋㅋㅋㅋㅋㅋ이리도 속을뒤집을까요
몇백으로 인생공부 찐하게 했네요
어디가서 니가? 니가돈을빌려줘? 이런 소리 들을까봐 차마 말못한 내속사정
익명의 힘을 빌려 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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