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후반 남자구요 성격이 뭐 내성적이고 집돌이인지라 친구가 많지도 않고,
서로 지역도 멀어지다보니 만나는것도 거의 없어졌지만
그래도 단톡에선 정말 활발하고 친구들 생일 있으면 챙겨주고 했는데,
오늘 제 생일인데 그 누구도 축하하단 말이 없네요.. 카톡에 뜰텐데 뭐 못볼수 있죠
근데 그래도 10명가량되는데.. 한명쯤은 봤을텐데.. 이렇게 인간관계 방치한 저도 저지만..
심지어 한명은 대놓고 농담식으로 내생일이라고 해도 그냥 축하한단 얘기를 꺼내질않네요..
회사사람도 카톡에 있지만 축하한다는 메세지도 없구요.. (저희 회사는 생일자 파티열어줬어요 주말이면 앞댕겨서..)
제나이대 생일이라하면 보통 친구들이랑 밥먹는다 술먹는다 바쁠텐데.. 그렇다고 제가 잘사는 편은 아니지만 못사는 편도아니라서
생계에 치이느라 그런일도 없구요.. 참 생각 많게 되는 하루네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