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여자에요
서울 끝자락 4년제 졸업했고 26살 2월에 졸업했어요
졸업하고 여기저기 연접을 보러다녔지만 면접관이 원래 그렇게 소심한편이냐고 묻고 다 탈락했어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공무윈준비를하다가 내년부터 공무원을 축소한다해서 부랴부랴 다시 여기저기 면접을 봤어요
그러다 28살 쌩신입인 저를 받아주는 회사를 만나서 취업했어요
이제 이틀 다녔는데요
제가 영업지원팀겸 총무팀이거든요?
영업팀이랑 전화통화하고 거래처랑 통화하고 물류팀이랑 소통하고 이 자체가 고역이에요
저는 취업하면 다른팀이랑 일절 소통없이 그냥 엑셀파일준거 함수작업하는건줄 알았어요. 매번 주문들어오면 사장님한테 가서 사인 직접 받고 그래야해요... 조용히 잠수타고싶어요
사수는 목소리도 밝고 에너지가 느껴진다해아하나?
성격도 활발하고 그런것같아요
근데 저는 목소리도 큰편도 아니고 상대방이 들었을때 기분좋은 목소리도아니에요
그리고 사수는 직원들이랑 친하고 그런데
전 친하게 지낼자신이 없어요
취업하면 모든게 해결될줄알았는데
성격때문에 힘들어요
친구는 경영지원팀인데 친구도 타부서랑 소통 많이한다더라구요
제가보기엔 경리도 전화많이받고 총괄적으로 다른팀이랑 소통해야할것같은데요
저 어떡해야할까요?
죽고싶어요
사회생활하는자체가 스트레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