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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얘기라던가
직장에서 있던 무슨 일이라던가
가족들이나 친구들이 잔소리하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거 아니면 잔소리하지 마라
이렇게 말 하고는 했거든요
너 걱정해주는 사람한테 그 태도는 뭐냐
싸가지 없게 말하지 마라
이런 소리 듣곤 했는데
사실 저는 그게 다 나를 위한다는 말로 포장한 악담으로 들렸거든요
정말로 나를 위하는 사람이면 나를 위해 돈을 써주겠죠
란 마음으로 살았어요
실제로 그랬구요
근데 저랑 성격 비슷한 분이랑 얘기하다가
이런 주제가 나왔는대
적당히 무시하는 편이 낫다
지랄하면 나만 우스워진다
이런 얘기 하시는데
확실히 지랄하는 것 보다
적당히 무시하는게 더 현명한 대처 같더라구요
근데 그래보지 못해서 아직 사실 체감은 안돼요
고게 여러분들은 지랄? 안하고 적당히 무시해서 넘어가길 잘했다 싶은 적 많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