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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사람을 대하는 건 어려워 지는 것 같다.
좀 무뎌지고 단단해 지면 좋을텐데
아직도 작은 말한마디에 온 마음이 흔들리는게 참.
이럴수록 스스로 고립시키는 것 밖엔 되지 않다는 걸 알지만
바닥을 박차고 일어날 에너지도 뭔가 남아있질 않은 것 같다.
점점 더 가족과 친구는 소중해진다.
뭔가 다양한 감정이 막 섞이더니 눈물이 엄청 나버렸다.
안구건조에는 조금 도움이 된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