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대고 그 사람은 제 또래 아들있는 사람인데 진짜 신체접촉 자꾸 해요 계산대 뒤로 통로가 있고 그 통로가 좁은데 계산대 뒤에는 업무에 필요한 잡다한 서류나 물건, 전화 등이 놓여 있어요. 필요하면 뒤돌아서 뭐 만지작 거려야 하는데 거기가 사람 한 명 서 있으면 바싹 벽에 붙으면서 지나가야 엉덩이끼리 안부딪히는데 맨날 부딪혀요. 제가 지나갈땐 전 무조건 피하거든요!! 어떤일있어도!! 무조건!! 바싹 붙여서 다 회피하며 지나가는데 그 분 지나가면서 자꾸 제 엉덩이에 본인엉덩이 부딪혀요... 어떤 경우엔 저 계산하느라 한 자리에 서 있어야 하는데 하필 제 바로!!!!! 뒤에서 뭐 업무본다고 만지작맠지작 하는데 계속 엉덩이가 닿아있는 채였어요
그리고 그 분이 저보다 훨씬 오래 일하고 잘 알아서 모르는 일, 곤란한일 있으면 알려주는데 손님이랑 이야기 하면서 제가 잘 몰라서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본인이 눈치보고 상활파악해서 제 옆으로 싹하고 와서 대신 손님한테 설명해주는데 이 때 빠르게 다가와서 팔뚝에 가슴이 강하게 눌리듯이 닿아서 놀랐는데 그 자리에서 이야기 끝날 때 까지 가슴이 닿아있는 채였어요 전 얼어서 거기 대화에서 제가 이젠 필요하지도 않은데 자리 피하지도 못하고 팔빼면 뭔가 이상할까봐 가만히 서있었고요
그리고 전에는 우리끼리 밥먹은 적 없지 않냐며(전 식사시간에 집갔다 옵니다. 집이 1분거리라서) 밥먹자고 밥도 사주고, 일하면서도 필요없는데 뭘 사주려고 자꾸해요 아들같다고...
어떡해야 이런 상황 안생길 수 있을까요 앞에서 딱! 이런거 불쾌하다고 강하게 말해야 하는지 제가 은근슬쩍 피해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말 할 자신도 없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