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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병신같아요..
게시물ID : gomin_17946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Fna
추천 : 0
조회수 : 62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2/04/14 16: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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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이 저를 싫어하는것 같은데 그걸 인정할수가 없어요

이런 제가 너무 바보같아요..

저는 연락하는 친구도 없고 오로지 그 사람하고만 만나고 그사람하고만 연락을 하는데

만나는 시간이 10년이 훨씬 넘어서 그런건지

싸울때보면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할수없는 말들을 내뱉습니다

아무리 화가 났다고 해도 그건 아닌것 같은데도..

그 사람이 저를 이제 사랑하지 않는것 같은데도....

그걸 받아들이고 인정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13~4년이라는 긴 시간을 그사람과 보내다보니 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없는 사람이 되어있네요

네~알아요 이것도 핑계라는걸요..

분명 사랑도하면서 자신도 사랑해가면서 열심히 사시는분들도 많다는걸요..

다 제 탓이겠죠

그 사람이 그렇게된것도 제탓인것 같아서일까요?

이젠 저를 사랑하지 않는다는걸 인정할수가 없네요

사랑받지못하고 있는걸 알면서도요..

제가 너무 병신같고 바보같고 쓰레기같네요

20대 끝자락에 만나 벌써 40대가 훌쩍 넘어버린 제가 그사람이 없다면 뭘할수있을까요?

반대로 그사람은 저만 없다면 행복해질것 같은 느낌이네요..

이렇게 만나는게 의미가 없다는걸 알면서도 왜 저는 이런걸까요

왜 이렇게 생겨먹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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