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유흥주점 다니는걸 알게됫어.. 최근까지도 간사실.. 술안좋아하는사람인데 술마시러갓데 40만원나왓길래 난 당연히 2차 간줄알앗는데 1인당 20만원씩 둘이가서 40만원나왓데 나 아파서 일찍잔날 그것도 이틀연속으로 갓더라 헤어져야되는건가 뭘 어째야될지모르겟어.. 5월부터 같이 살기로햇는데 결혼은 전제로... 머리가 멍하다.. 반말미안해.. 술먹엇어.. ㅎㅎ
같은 남자로서 말씀드리지만 나이가 40이 넘었고 그동안 수십 수백번의 유흥주점의 유혹에도 한번도 안갔습니다 . 먼저 그만한 돈을 사람을 사는것에 지불하기가 싫었고 욕정보단 이성이 앞서서 참을수 있었습니다. 유혹이란게 정말 참기 힘들죠 술한잔 들어갔으면 더더욱 그렇구요. 여자친구가 있었다면 모를까 없었...음에도 야동을 보며 해결할 지언정 유흥업소라니요 ... 헤어지시는걸 추천합니다. 한번 출입 하면 빠져나오기 힘들다고 친구가 그러더군요 안되면 도우미라도 불러서 팁주고 할거 한다는 놈입니다. 1년전엔 단속 걸려서 경찰서 까지 갔고 그러는걸 보면 여자친구랑 보내면 될걸 주점이라.. 용서해서도 안되는거네요 파토난겁니다 님 결혼
제 남편과 남편 친구들은 다 대기업 다니는, 가정적인 남자들이에요. 제 남편 직장 같은 팀 사람들도 최근에 회식했는데 고깃집에서 1차 하고 다들 집 갔습니다. 제 친구 남편들도 그렇고요. 제 친구들도 유흥 별로 안 좋아하고 가정에 올인하는 애들입니다. 친구들끼리 주말에 모여도 5시면 집 가고 싶어해요. ㅎ 저런 데 가고 싶어한 적도 없고 남편이 저런 데 갔다고 고민하는 거 본 적도 없어요.
직장 생활하면서 안 가본 남자들이 없다고요? 본인이 그런 사람들하고 친한 걸 좋아하는 건 아닌지 되돌아 보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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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ZGFjZ
2022-04-18 11:21:48추천 0
아직 헤어지지는 못했어요 나이 31살 먹는동안 비혼주의로 지내던 저였는데 처음으로 애기도 낳고 결혼하고 살면 정말 행복할수잇겟다 라고 생각하게 만든 남자였으니까요 고민하고 잇는저 미련한거 맞구요 댓글달아주신 분들 말처럼 헤어져야되는게 맞는건지 너무 잘아는데 실행에 옴기지 못하겟어요 우리엄마 보러가기로한 그 주말이잇는 주엿는데 ... 나 아프다고 먼저잔날인데 .. 그사람은 분명 그런데 싫어한다고햇엇는데 도데체 그 아가씨랑 번호교환은 왜한거며.. 많은 질문들을 저한테 던져보면서 헤어지는게 맞다고 되뇌이는데 손을 놓을수가 없어요 .. 미치겟습니다
처음에는 이성과 감성이 충돌한다면, 잠시 선택을 미루고 같이 살기로 한 결정도 조금 미루고 시간을 가져보시라고 조언 글을 적었습니다. 근데, 마지막 이 댓글을 읽고 생각이 바뀌어서 글을 지우고 다시 적습니다. 결혼은 신뢰가 중요합니다. 그 사람이 분명 그런데 싫다고 했었는데, 결혼을 다짐한 사람이 먼저 잔다고 하니 기회라고 생각하고 갔다는 소리인데, 참.... 아가씨 번호교환은 아가씨가 작업을 한거라 고객확보 차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어쨌든 남자친구 입장에서 번호교환을 했다는 건 다음에도 안걸리면 또 하려고 했다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결혼 전에, 동거 전에 알게 된 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하세요. 행복할 수 있겠다 생각하게 만든 사람 또 생깁니다. 저도 그렇게 오랜 기다림 끝에 비혼주의 벗어나 39에 결혼했습니다. 신뢰가 중요합니다. 신뢰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