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자와 결혼할때, 첫째를 가지기 전에....

 

태명을 이렇게 순서대로 짓기로 했어요.

사랑이, 행운이, 행복이...

 

사랑이는 저희에게 찾아온지 이제 7년이 되어가구요.

둘째를 가진다, 만다, 등등 여러 우여곡절끝에 

저희에게 행운이가 찾아왔다는 사실을 어제 우연찮게 알게 되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벌써 13~15주차 정도라네요.

 

다만 걱정인건, 임신인걸 모르고 장복했던 약들중에 

임신하면 먹지말라는 약이 있었는데. .ㅠㅠ

다급하게 병원 예약하고, 알아보러 갈 예정입니다.

 

반려자가 어렸을때 심장판막증이 있었다가 자연치유되었다고 했었는데...

그래서 혹시나 하는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우리 사랑이 별명이 럭키보이이고...

 

저역시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기 때문에...

우리 행운이는 이름처럼 운이 좋을거라 믿고 있습니다.

염치없지만, 우리 행운이의 건강을 위해 잠깐씩만 시간내서 응원의 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