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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골때리는 말인거 아는데요
시작은 두번째 만남에서 술을마시고 접촉사고(?)가 좀 있었습니다
저는 다음날 바로 후회하고 연락을 씹었고 대화를 삭제하고 아무 연락도 하지않았어요
그런데 수요일 저녁에 와서 주말에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를 엔조이 대상으로 생각하는건 아닌가 싶어서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라 낮에만나서 영화보고 밥이라도 먹고싶다고 하더군요
난 니가 맘에든다구요
근데 저는 왜일까요 그냥 남자로 보이지가 않아요ㅠㅠ이미 마음에 철벽을 세워서 그런걸까요?
그 남자분과 제가 했던 행동들에 대한 후회가 더 큰거같아요
그렇다고 저분이 저를 쉽게 보거나 매너가 없는 행동을 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섬세하게 저를 챙기는 부분이 많았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주변에서는 만나라도 보라는데 그래도 한번 만나보고 결정을 해야하는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