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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나서.. 죽이고 싶다던가 죽고싶다 그럴 힘도 없다
게시물ID : gomin_17948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cnJrZ
추천 : 3
조회수 : 74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22/04/30 02:29:03
26살 건강하던 아빠가 하루만에 뇌출혈로 수술했고
3개월만에 재출혈로 돌아가셨다
3개월동안 시술, 수술 선택권도 다 나 혼자였다
아빠 자식은 나 하나니까
수두증, 혈전증, 욕창, 식도부식 등 모든 후유증에 수혈도 혼자구했다
12시간 2차수술을 할때도 수술대기실에 쭈구려 앉은 보호자는 나 혼자였다
조선족 간병인은 하루에 13만원 일당을 나한테 계좌로 받았고 아빠 더럽다 냄새난다는 소리를 들어도 죄송하다는 말 밖에 못했다
아빠 여동생이라는 고모라는 남은 아빠 아픈지 3주만에 아빠 인감달라고한다
통장관리를 한다고한다 거절했다
장례식에서 스무살넘은 사촌동생이 지하철타고 오는 길도 고생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난 욕만 먹었다
인생은 나 혼자란다 괜찮다
장례식장에서 작은아빠라는 남은 취해서 아빠 조문객한테 가라고 하고 술주정을 부렸다
아빠랑 안친하다며 소리질렀다
아빠 화장하고 인천앞바다로 가는 길 내게 가족은 아무도 함께 가지 않았다
화가난다 6개월이 다 되가는데
간병인도, 아빠 가족이라는 사람들도 화가난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가 아직도 증오스럽다
엄마라는 사람은 연락와서 차라리 잘 죽었다며 그런데 보험금 어찌했냐는 소리..
자신이 바람핀건 외로웠다는 뜻이란다
가슴이 미어진다
아빠는 진짜 나 밖에 없었다
나 어떻게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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