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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힛갤] 2박3일 경상도 0원 여행-_-
게시물ID : humorbest_1794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전도연
추천 : 216
조회수 : 3725회
댓글수 : 2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10/09 14:57:12
원본글 작성시간 : 2007/10/09 14:15:00






어쩌다가 갑작스레 연휴가 5일이 겹쳐서...

알바 하고 있는 것도 이번주는 일이 없고

단기 알바 자리도 안보이고

노가다 할만한 곳도 없고

지리산을 가볼까하니 차비가 들고

제주도를 가려해도 배값이 들고

울릉도를 가려해도 배값이 들고

그래서 결정한 것이

일단은 경주까지 가고,

이후에는 마음내키는 곳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목표는 0원으로 여행하기











일단 준비한...

15년이상 묵은 무거운 4인용텐트와 오래된 버너,

1999년에 제조되었다고 표기되있는 부탄가스1개를 포함한

집에서 뒹굴던 간단한 준비물들...

워낙 급하게 출발할려고 생각해서 많이 못챙겼네요

사진엔 없지만 소주1병, MRE 플라스틱 숫가락도 포함









잔재주를 부리는 기교는 필요 없다.
과장된 비평이나 해설도 필요 없다.

사는 것이 예술이다.

죽을 때 '나라는 작품'에 감동하고 싶을 뿐














On The Road

길가에 서서,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마라톤 선수를 바라보며
환호하는 짓 따윈 이제 집어치워.
출발 신호가 울리기도 전에 완주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것도 피곤할 뿐야.

자, 이제 슬슬 길위를 달려보는게 어때?
느려도 좋아. 지쳐 걸어도 좋아. 꼴찌면 또 어때?
한 발 내딛을 때마다 다른 세상을 보게 될 거야.

제자리걸음도 구두 바닥이 닳긴 마찬가진 걸.







다른세상을 보기 위해 출발합니다!












양산쯤 도착해서...











Playground

어릴 적, 자전거를 갖고 나서 온 동네가 내 놀이터였다.
열 여덟, 바이크를 갖고 나서 온 도시가 내 놀이터였다.
지금, 나는 '시간'을 갖고 온 세계를 내 놀이터로 삼으려 한다.

어릴 적부터 새로운 놀이터를 찾아내고
새로운 놀이를 만드는 것은 내 특기였다.
변한 것은 없다.
도구가 바뀌고, 나이를 먹어가며 노는 곳이 더 넓어졌을 뿐.

'어이 친구 오늘은 뭐하고 놀지?'
이 말처럼 나의 크리에이티브를 자극하는 말은 없다.

'어이 친구, 지금 뭐하고 놀아?'










대구에서...중고매물로 구입해서

밤10시부터 아침7시30분까지-_-타고왔던 자전거입니다...

라이트도 없이-_-

달빛에 의존해서...

워낙 사고 싶었고 매물이 없었기에...











비가 와서...











마을회관에서 좀 쉴려고 했는데 문이 잠겨있길래...

비라도 좀 피할려고 지붕 밑으로 갔네효











울산에서...

트럭아저씨가 계속 내옆으로 따라붙더니

전국일주하냐고 물어보시고...

뒤에 자전거 싣고 타라고 하셨다.

젊을때 무전여행 많이 다니셨던거 같았음...

30km정도는 트럭타고 갔을려나

경주에 좋은 곳도 설명해주시고

포항에 호미곶이야기도 하셨다...

차안에서 이번 여행의 목적지는 포항 호미곶으로 결정!












트럭에서 내리자말자 발견한 펑크..

첨에 한군데 떼우고 출발할려고하니 또 바람 빠져있고

2군데 구멍난거 알고서 한군데 더 떼웠는데 잘못 떼워서 다시 분해하고...

한시간 넘게 삽펏네효!











경주에 도착하니 어두워졌네효...

연꽃이 이뻣는데...

배가 너무 고팟었고, 경주빵이 정말 먹고 싶었는데

0원 여행이라는 목표가 있었기에 참았습니다!

어두웠지만 가을의 경주는 정말 아름다웠음~











공원 발견해서 텐트치고

배고픈데 드디어 밥을 해먹을수 있겠군화...하고 조낸 좋아했음











밥도 하고...











면식도 같이 했네효

소주도 먹었는데... 혼자라서 반병도 겨우 마셨음 ^^











식사 후 잠자리로...

침낭 같은거 안가져온거 정말 후회했음...

그냥 자다가 너무 추워서 텐트안에 버너켜놓고 잤답니다 -_-;











첫째날

이동거리 : 88.02km

사용금액 : 0원

















날이 밝고...

아침밥먹고 출발해야죠













칼국수 끓여서 어제 남은 밥과 함께











오천을 지나서

해병대 교육훈련단의 추억과...

1사단 서문의 추억...

훈련병들 지나가길 정.말.로 기대했는데 못봤네요











이리저리 헤메다가 길찾고 호미곶으로











어미들은 사람오는 소리듣고 도망가는데











어린놈은 제가 가까이 다가가도 도망도 못가고 있네요^^

어미들은 멀리서 지켜보기만...









타인의 법칙에 묶여 있는 사람을 '가축의 돼지'라 한다.
자신의 법칙을 가지지 않은 사람을 '쾌락의 돼지'라 한다.
어느 쪽이건, 나는 돼지가 싫다.













호미곶 가기전에 구룡포~

배가 너무 고파서 여기서 밥해먹을려고 했는데,

물 구할데가 없어서...

호미곶까지 조금만 더 가서 밥해먹기로 합니다











구룡포입니다~

좀 더가다가 자전거로 전국일주 하시는 분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펑크패치 4개 드렸음

사진찍어서 여행기에 올렸음 좋았을 텐데요.

이 때 까지만 해도 여행기 안쓸려고 했었기에...











드디어 호미곶의 '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번 와보고 싶었던 곳











우후~!











드디어! 식수대를 발견했습니다!

배고파 죽겠는데... 얼른 밥해먹어야지 ㅠ_ㅠ











쌀 씼고 불켜놓은 후에...











사진도 찍고









주위도 둘러보고...









밥이 거의 다된듯 하네요











밤에 먹을 밥은 따로 퍼놓고

조금 남은 밥과 김...

반찬이 별로 없어서 김을 반으로 잘라 먹었는데

그래도 진짜 맛있었음!

반찬 아낀다고 ㅠ_ㅠ 다먹지도 않았음;;









핵(核)


많이 먹을 필요는 없어.
생선 한 마리라도 뼈까지 맛보렴.
그 편이 진짜 '맛'을 느낄 수 있으니까.

많이 읽을 필요는 없어.
한 권의 책이라도 책장이 뚫어질 때까지 읽어보렴.
그 편이 진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니까.

많이 사랑할 필요는 없어.
한 사람이라도 마음 구석구석 사랑해보렴.
그 편이 진짜 '사랑'을 느낄 수 있으니까.

가난한 나라의 넉넉한 사람들이
나에게 살며시 미소짓는다.











떠날려고 하는데

손위에 갈매기가 앉아 있네요








2%의 침


사람을 만나도, 책을 읽어도, 사진집을 넘겨봐도, 술을 마셔도,
영화를 봐도, 음악을 들어도, 빌딩을 올려다봐도, 이벤트에 가봐도,
억울할 정도로 세상은 '대단한 사람' 대단한 작품'으로 넘쳐난다.

'엄청난' 감동으로 마음이 떨릴 때
나는 98%의 감동을 느낀 후, 2%의 침을 뱉는다.
'나도 절대 질 수 없다.'
그 침 속에 내일의 내가 있다.

그렇지만 불가사의 하게도
'대자연의 아름다움' 앞에서는 100% 녹아버린다.











이제 부산을 향해서











야간의 국도~

어두워서 바다는 안보였지만

철썩철썩거리는 파도소리 들으며 라이딩했었음...











별이 많아서 찍어보려고 했는데 -_-

거의 안보임








별소리


대초원의 밤
귀를 쫑긋거리자
바람이 멈춘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완벽하게 적막한 시간'을 체험한다.

완전한 정적에 들어선 순간, 이유도 없이, 두려워졌다.
얼마나 지났을까
샤라샤라샤라라라라라...
하늘 가득한 별들의 소리가 들린다.

별에도 소리가 있다.











문무대왕릉까지 왔는데... 어두워서 하나도 안보임 -_-

저는 31번해안국도와 문무대왕릉하고는 인연이 없나봅니다...

전국일주 할 때도 어두워서 하나도 못보고 오고

이번에도 못보고 가네요;











정자해수욕장에 오니 식수대가 있었고

물이나 마시고 갈생각으로 잠시 멈췄습니다.

그런데 누가 다가와서 말을 거네요

걸어서 여행중이고

강원도에서 이까지 2주일정도 걸려서 왔다고 합니다

최종 목적지는 부산 해운대까지 가는거고

나이는 20살

하루에 40km정도씩 걷는다고 합니다.

군에서 '행군'했던거 엄청생각났음...

하루에 40km... 대단하지 않나요?











도움줄건 없고, 반병남은 소주가 생각나서

'소주라도 한잔 하실래요?' 하니깐 엄청 좋아합니다

0원 여행한다니깐, 자기가 술 사겠다면서

조개구이 먹으로 가자는데 -_-;

비싼거 얻어먹긴 싫고

얘가 술은 엄청 먹고 싶어하고 같이 먹자고 하길래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사서 먹자고 했는데...

결국 오뎅집에서 먹기로 했네요











강원도에서 이까지 내려온 친구...

제가 반병쯤먹고 이 친구가 2병 엄청난 속도로 마셨습니다...

더먹고 싶어하는거 같았는데

말렸음;;;;

2병도 엄청빠르게 마시던데-_-










너와 나의 랩소디


연기하지 마

서로가 조금의 긴장이 필요하다지만
꼭 그럴 필요 없잖아.

릴렉스한 너를 보여줘
릴렉스한 나를 보여주고 싶으니까.

중요한 것은 '너와 나'
말 하나 행동 하나로
너를 판단하지는 않아.

나는 심사위원이 아냐.
난 너의 친구란다.











후아...오뎅과 사진에는 없지만 컵라면까지

배부르게 먹었네요.

엄청 배고팠었는데











시골버스정류장, 공원 같은 곳에서 침낭만 가지고 자거나,

찜질방에서 잤었다고,

오늘도 찜질방에서 자고 싶은데 주위에 찜질방이 없다길래

텐트에서 같이 자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잠자리로

저도 2일째 맨발로 운동화신어서 냄새 많이 났었고

이 친구도 2주일째 걸어서 여행하는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트안에 발냄새가 진동을 했네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쨋날

이동거리 : 134.83km

사용금액 : 0원
















아침이 밝고...

정자해수욕장의 일출사진들이 많았는데,

새벽에 춥고-_- 텐트에서 나오기 싫어서;;; 해다뜨고 나왔네연;;;











가을! 입니다!











Now, give me that horizon.

캐리비안의 해적1에서 조니뎁의 마지막 대사 ㅋㅋㅋ











깔끔한 해변과...











주변의 안내도

원래 계획은 어제밤에 간절곶까지 도착해서

일출보고 부산에 가는 거였는데...

저한테 계획세우며 하는 여행은 안맞는것 같습니다~

대략적인 큰 방향만 세우고,

세세한 것은 그때 그때 즐기는게 여행의 매력...이라고 생각^^











출발하기 전...











이 친구도 3~5일이면 목적지에 도착하겠죠








마음이 있는 일


마음이 없는 독지가보다 마음이 있는 바텐더가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마음이 없는 정치가보다 마음이 있는 청소부가
세상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마음이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은 모두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다.

세상을 떠돌며,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정자해수욕장의 말...









누군가의 '한마디'에 문득 행복을 느낄 때가 있다.
누군가의 '한마디'로 인생이 바뀌는 사람이 있다.
누군가의 '한마디'를 버팀목으로 일생을 사는 사람이 있다.

한마디 한마디의 말(語)에 사랑을.

쉽지는 않겠지만
보다 심플하게 가장 커다란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일지 모른다.











아침도 안먹고 3시간 정도 죠낸 달려서 울산까지 왔네요...











오늘의 아침...

몇일간의 식사중에 쵝오!











이렇게 먹었어도~

정말 맛있었음~











'좁고 뭐든지 있는 장소'에 있을 때는
길을 선택하는 데 필사적이었다.
'넓고 아무것도 없는 장소'에 있을 때는 그냥 걷기만 했다.

고르다 지치기보다, 걷다지쳐 잠들고 싶다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견디는 것이 아니고
미래를 위하여 오늘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마음에는 언제나 파란 하늘을,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정말로 소중한 것 이외에, 모든 것을 버리면 좋을 것을.











지브롤터 해협


유럽에서 아프리카로
지브롤터 해협을 건너는 여객선의 갑판,
선원 아저씨가 말했다.

'나는 20년 동안 세계 이곳저곳을 향해했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싫어서.
그런데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고부터 나는 변했어.
지금은 사랑하는 그녀와 아이들과 함께 살기 위해
이 지브롤터 해협을 하루 두 번 왕복하는,
반복되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
하지만 하늘에 맹세해도 좋아.
난 지금 제일 행복하다구.
그녀라는 보석을 만난 순간, 내 모험은 끝난 거야.'

아니꼽게 멋있는 이 아저씨는 내게 물었다.

'자넨, 사랑스런 여자라는 보석을 이미 찾았잖나.
그런데 또 무슨 보석을 찾아 여행을 계속하는 건가?'











나다움?


'나답게 사는법?' '자연스러운 삶?'
그 따위 것을 내가 알 리 없잖아.

각자가 모두
매일이라는 일상에서
'내가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하면 그만인 것을.











당신은 인생에서 무엇을 바랍니까?











하찮은 것에도 사랑을.











우리들의 커다란 꽃


느리게 살고 싶다구? 눈치볼 것 없이 넉넉하게 살아봐.
방황하고 싶다구? 질릴 때까지 거리를 헤매 봐.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다구? 납득할 때까지 네 자신을 들여다 봐.
눈치만 보다간 초라해지기만 할 뿐.
'인생'이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모든 시간.

인생, 한가지만 이루면 되잖아.
언젠가 죽음이 찾아올 때까지
단 한번, 단 한 순간이라도
목숨걸고, 커다란 꽃, 피워봐











너는 무엇을 하고 싶니?
이 물음에 대답할 수 있다면 여행을 하지 마라.











'영혼이 충족된다는 것은 어떠한 것입니까?'


'그것은 자기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
무엇을 하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를 아는 일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아무리 좋은 직장에 다녀도,
자신의 영혼이 충족되지 못하면 병에 걸리거나 나쁜 일에 빠져듭니다.
여러 가지 쓰라린 경험과 고통스럽고 뼈저린 체험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절실하게 찾고 배울일입니다.'

'그러니까 정말로 필요한 것을 발견할 때까지, 영혼은 여행을 계속합니다.
막연히 기다리기만 해서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또, 불필요한 것을 버릴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없습니다.
변화할 때는 언제나 힘이 들지만,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는 결단을 내릴 수 없는 사람의 영혼은
결코 충족되지 않습니다'

-어떤 하와이언의 말에서-











어느 히피가 읊은
'Life Of Some Island ~ 어느 섬의 일생'

지구의 고동으로 '섬'이 태어났다.
어부들이 고기를 찾아 섬으로 모여들었다.
히피들이 마리화나를 좇아 섬에 다다랐다.
서퍼들이 파도를 찾아 섬으로 왔다.
카페와 여관들이 하나 둘 생겼다.
몇몇 여행객들이 섬에 들렀다.
어떤 바 보 같은 자식이 여행 잡지에 소개했다.
관광객들이 섬을 찾기 시작했다.
어부는 손을 놓고 히피와 서퍼는 섬을 떠났다.
커타란 호텔과 상점들이 문을 열었다.
관광객들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원주민들은 삶의 방식을 바꾸고 문화를 버리고
관광객을 상대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섬은 오염되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과 식물의 생태계가 망가지기 시작했다.

섬은 죽었다.











'이루려 하지 말고 즐겨라'
'가지려 하지 말고 사랑하라'
하와이에 머물면, 이런 삶의 노래가 나를 유혹한다.

단순함으로.
순수함으로.
투명함으로.

내게 정말로 소중한 것을 발견하여
내 모든 삶을 걸고, 조용히 진실되게 가꾸고 싶다.











필요한 것은 용기가 아니라, 각오.
결정하는 순간, 모든 것은 움직이기 시작한다.











No Rain No Rainbow
비가 내리므로 무지개도 뜬다.

-하와이, 무지개 마을의 표어에서-











Believe Yourself
소름이 끼칠 정도의 전율에 거짓은 없다.










석양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오늘을 살아가자.
오늘 끝날 것 같은 석양은 내일 또 그 자리에 있다.









자유를 구하지 말고
자유에 목숨 걸지 말고
거침없이, 자유롭게 살아가자.









자기가 사랑하는 것을 위하여
자기를 사랑해주는 것을 위하여

그냥, 앞만 보고, 반듯이.









모든 것은 내가 선택하는 거야









내 마음의 소리가 이끄는 그대로.












셋째날

이동거리 : 76.73km

사용금액 : 0원

총 이동거리 : 299.58km





후기

집에 도착한 후...

3일동안 너무 배고픔에 시달리며-_- 여행한 탓인지

먹어도 먹어도 계속 배고프고

군시절 훈련병때 초코파이만 보던 환장하던 병이 도져서;;

마트가서 초코파이도 사와서 먹고...


내용은

다카하시 아유무의 'LOVE & FREE'라는 책을 너무 좋아해서

책에 있는 구절들을 다 갖다붙여봤습니다;

사진 설명 이외에는 전부다 책에서 불펌한거 -_-;;;

겨우 2박3일짜리 여행에다가

세계여행한 글들 써버리니깐 완젼 언벨런스한데-_-

다시 쓰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올려요

끝까지 봐주신 근성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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