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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말씀으로 만유를 창조함 [여섯째 날]
게시물ID : religion_179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과사
추천 : 1/6
조회수 : 11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9 16:44:52

 6) (창1:24~25)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여섯째 날, 조물주의 말씀이 나오자 그의 생각 속의 각종 생물이 속속 등장하였다


 부지중에 조물주가 만물을 창조한 사역이 벌써 5일 동안 지속되었고 이어 조물주가 만물을 창조한 여섯째 날을 맞이하였는데, 이 하루는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이었고 또 하나의 평범치 않은 하루였다. 새로운 하루가 올 때 조물주께 또 어떤 계획이 있었는지? 또 어떤 새로운 피조물이 생기고 만들어졌는지? 들어보라, 그것은 조물주의 음성이다……


 (창1:24~25)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이런 생물은 모두 어떤 것을 포함하고 있는가? 경문에는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고 기술되었다. 말하자면, 이날에 땅에 각종 생물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모두 각기 종류대로 되었는데,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이다.

앞의 다섯 날과 마찬가지로 여섯째 날에 조물주는 그가 원하는 생물이 생겨 땅에 나타나고 또한 각기 종류대로 되라고 똑같은 어조로 명령하였다. 조물주의 권병이 시행되는 동시에 그의 말씀은 절대로 허사가 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여섯째 날에 조물주가 만들려고 계획한 매 한가지 생물이 모두 예정대로 나타난 것이다. 조물주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라는 이 한마디 말씀을 한 후 뭍은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고 땅 위는 순식간에 각종 생물의 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푸른 풀이 무성한 들판에는 튼튼한 살진 소들이 꼬리를 휘저으며 연이어 나타나고 매매 하고 우는 양들이 떼를 이루고 울부짖는 말들도 달려오고 있었다…… 순식간에, 고요하던 드넓은 초원은 온통 들끓었다…… 각종 가축의 나타남은 삼라만상 같은 초원에 하나하나의 아름다운 풍경을 더하고 무한한 생기를 가져왔다…… 그것들은 초원과 친구가 될 것이고 초원의 주인이 되어 초원과 서로 의존할 것이고 초원의 순찰자와 보호자로 될 것이며, 초원도 곧 그것들의 영원한 서식지로 되어 그것들을 위해 모든 것을 공헌할 것이고 그것들을 영원히 생존하게 하는 자양자(滋養者)로 될 것이다……


 각종 가축과 동일한 날에 생긴 각종 곤충도 조물주가 말씀을 발할 때 연이어 나타났다. 비록 그것들이 피조물 중 가장 작은 부류의 생명체일지라도 그것들의 생명력은 여전히 조물주의 기묘한 창조에서 온 것이다. 그것들은 결코 뒤늦게 오지 않았다…… 그것들은 어떤 것은 작은 날개를 파닥거리고 어떤 것은 천천히 기어다니며 어떤 것은 폴짝폴짝 뛰고 어떤 것은 걸음걸이가 비틀거리며 어떤 것은 앞걸음할 때 힘 있고 어떤 것은 뒷걸음할 때 신속하며 어떤 것은 옆으로 걷고 어떤 것은 세로로 뛰어다닌다…… 그것들은 제각기 급히 자기의 집을 찾는데, 어떤 것은 풀숲에 들어가고 어떤 것은 땅에 굴을 파느라 분주하고 어떤 것은 나무에 날아올라 무성한 숲에 숨어있는다…… 그것들이 비록 몸집은 작지만 모두 공복의 고통을 참으려 하지 않기에 제각기 집을 찾은 다음 배를 채울 먹이를 급하게 찾는다. 그것들은 어떤 것은 여린 풀잎에 기어올라 먹기 시작하고 어떤 것은 진흙을 잡고 한입한입 삼키는데, 아주 맛나게 먹으며 매우 즐거워한다(이 진흙은 그것들의 미식으로 되었다). 어떤 것은 비록 무성한 숲에 숨어있지만 결코 쉬고 있지 않다. 나무의 푸르른 잎사귀의 즙액은 그것들의 맛있는 음식과 요리로 되었다…… 배를 실컷 불린 후에도 그것들은 결코 그들의 활동을 멈추지 않는다. 그것들은 비록 작지만 에너지가 아주 크고 활력이 무한하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모두 만물 중에서 활동이 가장 빈번하고 가장 부지런한 한 부류의 피조물이다. 그것들은 전혀 게으르지 않고 전혀 안일을 탐하지 않는다. 그것들은 배를 실컷 불린 후 여전히 그것들의 앞날을 부지런히 경작하고 있고 그것들의 내일을 위해, 그것들의 생존을 위해 바삐 보내고 있고 내달리고 있다…… 그것들은 각종 리듬의 서로 다른 절주의 가요를 조용히 흥얼거리며 자신을 위해 힘을 불어넣고 기운을 내며 또한 풀숲을 위해, 수림을 위해, 끝없는 토양을 위해 즐거움을 더해주며 색다른 매 하루와 매 한 해를 가져온다…… 그것들은 제각각의 언어와 제각각의 방식으로 땅 위의 각종 생물을 위해 소식을 전달하고 또한 제각각의 특수한 생존 궤적으로 만물을 위해 표시를 하고 흔적을 남긴다…… 그것들은 토양과 푸른 풀과 밀림과 극친한 관계이다. 그것들은 토양, 푸른 풀, 밀림에 활력과 생기를 가져다주고 또한 갖가지 생물에 대한 조물주의 부탁과 안부도 가져다준다……


 조물주의 눈길은 그가 만든 만물을 두루 살피고 있다. 이 시각, 그의 두 눈은 밀림 속에 멈추었고 큰 산 사이에 멈추었으며 그의 생각은 움직이고 있었다. 그의 말씀의 발함에 따라 무성한 밀림 속에, 큰 산 사이에 그전의 모든 피조물 부류와 다른 한 부류의 피조물이 나타났는데, 그것들이 바로 하나님 입으로 말씀한 ‘야수’이다. 그것들은 어슬렁어슬렁 오면서 머리와 꼬리를 흔들고 서로 다른 특이한 얼굴을 갖고 있었다. 보라, 그것들은 어떤 것은 털이 있고 어떤 것은 각질이 있고 어떤 것은 이를 드러내고 어떤 것은 입을 벌리고 어떤 것은 목이 길고 어떤 것은 꼬리가 짧고 어떤 것은 두 눈에 살기를 띠고 어떤 것은 두려워하는 눈빛을 띠고 어떤 것은 몸을 굽혀 풀을 먹고 어떤 것은 입에 피비린내가 가득하고 어떤 것은 두 발로 뛰어다니고 어떤 것은 네 발로 움직이고 어떤 것은 나무에 기어올라가 멀리 보고 어떤 것은 수림 속에 숨어 기다리고 어떤 것은 동굴을 찾아 쉬고 어떤 것은 평원에서 내달리며 장난치고 어떤 것은 밀림 속을 헤치고 다닌다…… 그것들은 어떤 것은 사납게 울고 어떤 것은 으르렁거리고 어떤 것은 미친 듯이 짖어대고 어떤 것은 울부짖는다…… 그것들의 소리는 어떤 것은 크고 어떤 것은 나지막하고 어떤 것은 우렁차고 어떤 것은 또랑또랑하다…… 그것들은 어떤 것은 얼굴이 흉물스럽고 어떤 것은 생김새가 예쁘고 어떤 것은 사람을 역겹게 하고 어떤 것은 사람의 귀여움을 자아내고 어떤 것은 소름끼치고 어떤 것은 천진난만하다…… 그것들은 하나하나 속속 걸어나온다. 보라, 그것들은 저마다 의기양양하고 예의가 없으며 서로 상대하기 싫어하고 서로 쳐다보기 싫어한다…… 그것들은 제각기 모두 조물주가 그것들에게 부여한 제각기의 특별한 생명을 지니고 야성도 지니고 야만도 지니고 밀림 속에 나타났고 큰 산 사이에 나타났다. 그것들이 이토록 ‘안하무인’이고 기세가 등등한 것은 그것들이 모두 큰 산과 밀림의 진정한 주인이어서가 아닌가? 조물주가 그것들에게 나타나라고 명령한 그 순간부터 그것들은 밀림을 ‘강점’하고 큰 산을 ‘강점’했다. 조물주가 이미 그것들의 경계선을 정해놓고 그것들의 생존 범위를 제정해놓았기 때문에 그것들이야말로 큰 산과 밀림의 진정한 제왕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들이 이처럼 야성을 지니고 있고 이처럼 ‘기고만장’한 것이다. 그것들이 ‘야수’로 불리는 까닭은 만물 중에서 그것들만이 진정 야성과 야만을 지니고 있는 길들이기 어려운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그것들이 길들여질 수 없기 때문에 그것들은 사육될 수 없고 인류와 화목하게 거할 수 없으며 인류를 위해 일할 수 없다. 바로 그것들이 사육될 수 없고 인류를 위해 일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들은 반드시 인류를 멀리해야 하고 인류도 그것들을 가까이할 수 없다. 그것들이 인류를 멀리하고 인류가 그것들과 가까이할 수 없기 때문에 그것들이 조물주가 그것들에게 부여한 책임━큰 산을 보호하고 밀림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그것들의 야성은 큰 산을 보호하고 밀림을 보호하는 것이며 그것들이 번식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보호와 보장이다. 아울러 그것들의 야성은 또 만물의 균형을 수호하고 보장하고 있다. 그것들의 도래는 큰 산과 밀림으로 하여금 의탁과 기탁이 있게 했으며 그것들의 도래는 고요하고 텅 빈 큰 산과 밀림에 무한한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때부터 큰 산과 밀림은 그것들의 영원한 서식지가 되었고, 그것들은 영원히 그것들의 집을 잃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큰 산과 밀림은 그것들을 위해 생존하고, 그것들은 큰 산과 밀림을 지키기 위해 직책을 다하고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엄격하게 조물주가 그것들에게 부탁한 것━그것들의 영토를 지키고 그것들의 야수 본성을 유지하는 것에 따라 조물주가 제정해놓은 만물의 균형을 수호하고 조물주의 권병과 능력을 창현할 것이기 때문이다!


다음에 계속....아담과하와에 대한 말씀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속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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