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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입니다.
여태 계속 20대 초중반만 만났습니다.
뭐 사회적으로 성공도 하고, 키도 있고 외모도 나쁘지 않아서 계속 그래도 되는 줄 알고 20대 초중반만 계속 만났어요.
근데 30대 후반 먹고 오래 만난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나니 내가 이렇게 나이를 많이 처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내 나이는 들고 눈은 예전처럼 높고, 내 스스로는 자기객관화가 안되고. 참 절망 스러운 느낌이 들어요.
이거 어떻게 극복을 해야 맞는걸까요.. 정신병처럼 안고쳐져요.
아직도 제 주제를 모르고.. 정신병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