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말에 동네 병원에서 데려다가 키우는 중입니다. 되도록이면 무지개다리 건널 때까지 반려묘로 함께하고 싶었는데 개인적인 피치못할 사정이 생겨서 좋은 가족을 찾습니다. 고양이를 사랑하시는 분이 데려가서 오래 잘 살았으면 합니다.
출생은 5월 20일 쯤으로 추정하고 있고 현재 4개월째 접어들고 있습니다. 1차 종합 접종과 심장사상충의 접종은 마친 상태입니다. 사내녀석이고 초딩냥이 답게 잘 뛰어놀고 튼튼합니다. 잘때는 어느새 꼭 옆에와서 자며 집안 어디나 졸졸 따라다니며 혼자 놉니다. 화장실 물론 잘 가리며 사료와 물은 채워놓으면 알아서 적당히 먹고 놉니다.
처음 저희집에 왔을때 적응하는데 이틀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잘 적응하는 편이며 무엇보다 기르는 사람은 절대적인 보호자나 엄마가 된 느낌입니다. 같이 생활하며 지켜보시면 아시겠지만 표정이나 성격이 정말 사람 못지 않습니다. 반려동물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면 덥개있는 고양이 화장실, 모래 6개월치, 사료 20일분 등 함께 드리겠습니다. 미성년자분은 가능한 연락하지 마시고, 본인의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셔서 심사숙고해서 결정을 내리신분들만 연락주십시오. 아래 사진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