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0일 오전10시. 용산급행을 타고 신도림에서 내렸을때.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었다. 특공?부대 군인들. 자주 신도림에서 보았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려던 순간, 군인들 사이에 시각장애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그 분은 희색 긴 지팡이?를 손에 들고 있었다. 군인들은 그 시각장애인을 애워싸서 그 복잡한 계단을 조심스레 내려가고 있었다. 군인들은 내려가면서 부축을 하고 있었다. 시각장애인이 가야하는 홈까지 같이 이동했다. 이 사진은 이동하는 모습이다. 누구나 할수있지 하는 생각을 할수도 있겠지만..그 누구도 하지않았다. 이 사진이 나쁜 쪽으로 파장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면서, 특공?군인들께 멋지고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제 마음대로 사진을 찍은 점 죄송합니다.) 출처 - 싸이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