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햇수로 7년째 재직중인데 얼마전에 다른 직장 채용에 응시하여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퇴사 사유는 주거지와 직장간의 거리가 멀어 출퇴근 문제가 가장 크고 나이가 30대 중반이라 더 나이먹으면 이직이 어려울 것 같아 이직하려 했던거구요

현재 저희 부서 직원이 관리자 제외하고 저포함 3명인데 공교롭게도 다른 직원 한 분도 병휴직을 신청한 상황이라 동시에 둘이 빠지게 되었습니다.

목요일 늦은 오후에 합격 통보를 받고 금요일에 관리자한테 사직의사를 밝혔는데 씨알도 안먹히네요

이직할 곳에서는 다음달부터는 출근했으면 좋겠다고 하는 상황이고...

월요일에 정식으로 사직서를 작성해서 제출할 생각인데 저도 7년 가까이 다닌 직장이고 인간적으로 서운하게 대했던 분들은 아니어서 한편으론 죄송한 마음도 들고 합니다.

알바빼고는 이곳이 첫직장이고 처음하는 퇴직이라 이 나이 먹고도 경험이 없습니다..ㅠㅠ  현명하게 퇴사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경험 있으신 분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