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은 암묵적으로는 부장 차장 과장 대리 사원이며 표면적으로는 부장 차장은 팀장이고 과장 대리는 책임이에요 이하 사원은 직급없이 누구님입니다
회사 직급 체계는 저렇지만 일단 저희 남편은 과장이고 사원과는 형동생 하며 지내고 남편은 윗직급에는 직급대로 호칭을 붙여 사용중입니다 와중에 여직원을 채용 했는데 이 여직원이 부차과대 할거 없이 다 오빠로 통일이고 반말까지 하며 지내는데 저희 남편이 사수입니다
처음엔 남편과 둘만 그러는 줄 알고 하지말어라 요새 세상이 그러니 선을 그을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저를 이상하게 생각하네요; 중간직급의 남편이 부사수에게 윗사람 호칭 제대로 하라고 말 잘라 먹지 말고 존댓말 제대로 쓰라고 가르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사원들끼리야 사석에서 오빠동생을 하던상관없지만 상사에게 오빠라니;; 제가 꼰대인가요;;;
그걸 넘어서서 제생각엔 남편이 대처를 잘못하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여직원도 어리면 몰라도 35살이에요 … ㅋㅋ
어려서 모른다기엔 나이가 너무 많아요. 자칫하다간 남편이 중간 관리자 역할을 못하는 것마냥 보일거 같은데.. 부차는 가만있냐니 가만있다는데…. 왜 저는 이 여직원이 이상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