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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세대는 왜 병원을 어려워 하실까요...
게시물ID : gomin_17951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mRoZ
추천 : 0
조회수 : 69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2/05/20 18: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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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서핑 하다 보면 부모님 세대는 병원을 어려워 한다는데 딱 저희 집 얘기였네요.

 

아버지가 일요일 점심부터 허리 아프다고 하시길래 잠을 불편한 자세로 잘못 주무셨나 싶었습니다.

 

그때는 파스 붙여드리고 말았는데 월요일 됐는데 호전도 없고 거동은 가능하신데 계단 오르내리는게 불편할 정도로 아프다고 하시네요.

 

늦은 시간이라 내일(화요일)은 제발 좀 병원에 가시라고 얘기드렸는데 금요일이 된 지금까지도 아프다고 하시면서 병원을 안가셨어요

 

예전부터 며칠 지나도 아프거나 삶의 질이 떨어질 정도로 아프면 병원부터 가라고 누누히 말씀드려도 듣지도 않으십니다.

 

병원도 안가고 아프다 아프다 하시는데 뭘 해드릴수도 없으니까 속상하기만 하고

 

병원비 많이 나올까봐 그러시는건가 싶다가도 아버지 눈에는 제가 병원비도 감당 못할 정도로 못미덥게 보였나 싶어서 또 너무 속상합니다.

 

차라리 돈 문제라면 아버지나 저나 안정적으로 일하고 있고 대기업 다니는 누나랑 매형도 있는데 너무 속터지고 답답하네요.

 

하도 답답하니까 일부러 걱정끼칠려고 그러시나 막 온갖 생각 다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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