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자취를 하기 시작했는데, 자취를 하다보니 라면을 제일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어차피 자주 먹는 라면, 재료를 더 넣어서 맛의 바리에이션을 넓혀볼까 생각중인데,
여러분의 의견과 경험을 참고삼아서 더 맛잇게 끓여볼려고 합니다.
일단 제가 자주 넣는 재료는 파, 양파, 마늘, 계란, 순후추 정도.
각각의 특징을 말하자면,
파는 라면의 맛을 좀 더 깔끔하고 시원하게 만드는 역할
양파는 익혔을때 나오는 특유의 달달한 맛이 라면의 매운맛을 좀 더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
마늘은 양파랑 비슷하지만 맛을 부드럽게 한다기보단 깊은 맛을 내는 역할
계란은 바리에이션이 워낙 많아서... (반숙이나 완숙이나, 라면국물에 넣어서 풀거나, 풀어서 라면에 넣거나)
순후추는 매운맛이 부족하다 싶을때 슉슉 뿌려주면 청양고추와는 다른 매콤한맛을 낼때.
이정도에 좀 알싸하고 칼칼한맛을 내고싶을때 청양고추를 넣는정도?
물론 역할이 다 다르다보니까 서로 맛을 상쇄시키는것도 있지만, 그래도 조합에 따라 맛이 다 달라지니까 여러가지 시도해보는 중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레시피를 배울려고 이런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도와주시면 감사합니다.
창작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