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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사-집-회사만 반복하고 있다보면, 심심해서라도.
누굴 만나거나 이야기상대라도 찾을 법한데.
정말 아무도 만나고 싶지가 않네요.
혼자 쉬고 있을 때 누가 한 번 보자고, 만나자고 연락이 오면요.
분명 좋은 마음으로 연락주었을 텐데 짜증부터 납니다.
심지어 부모님도 만나고 싶지가 않네요.
은둔하는 외톨이의 시작이 이런건가 싶습니다.
회사에서 적당히 사람상대하고 일하고 돌아오면, 뭘 먹고 싶지도 않고 얼른 주말이 오기만 기다립니다.
이런게 번아웃일까요. 그렇게 피로하지는 않은데.
감정이 사라진 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