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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속상한 축구 소식.....
게시물ID : sports_3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ath
추천 : 6
조회수 : 96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6/06/07 20:53:58
'총체적 난국'이라는 표현이 어울릴까요. 한국대표팀이 월드컵을 앞두고 치른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1-3으로 완패했습니다. 비단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90분 내내 가나에 압도당하며 월드컵 16강 진출이라는 1차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태극전사들의 실망스러운 플레이에 안타까운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안타까움보다는 16강 진출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겠네요. 그만큼 기대가 크다는 방증이기도 하겠죠. 가나전을 지켜본 한 네티즌은 기사 댓글을 외국에서 바라본 한국축구의 모습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비록 인정하고 싶지는 않고 기분 나쁘긴 하지만 객관적인 입장에서 바라본만큼 한국축구의 진정한 현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평가전의 아픔을 씻고 본무대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 "아직도 2002년인줄 안다" - 잉글랜드 더 선지 기자 

◇ "16강 그냥 가는줄 안다" - 스웨덴 축구기자 

◇ "축구가 뭔지도 모르면서 붉은옷을 입고 대한민국을 외친다"- 미국 스포팅 라이프지 

◇ "2002년도를 제외하고 축구수준에 비해 항상 본선에 진출해서 가장 먼저 짐싸는 나라" - 독일 네셔널 풋볼지 

◇ "감독만 바뀌면 언론에서 영웅만들어주는 나라" - 프랑스 축구기자 

◇ "매번 약팀들과 경기를 하여 선수들 기살리기와 국민들의 여론에만 신경쓰는 축구문화의 나라"-프랑스 축구기자 

◇ "한국 기자들은 잘 훈련된 스파이들이다"- 토고 오터 피스터 감독 

◇ "염탐꾼 없는 한국의 베이스캠프...무관심이 더 애처롭다"-한국 모 스포츠지 기자 

◇ "한국은 월드컵 본선에 오를만한 자격이 없는 나라"- 우크라이나 공격수 안드레이 셰브첸코 

◇ "자국리그는 관심없고 무조건 국가대표만 응원하는 나라"-영국 BBC방송 

◇ "국민의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 축구에 대한 문화와 시각이 가까운 나라 중국보다도 뒤떨어진 변방국가"-네덜란드 축구전문기자 

◇ "한국은 승점은행이다. 한국과 같은 조가 되기를 어느 나라나 바라고 있다"-브라질 방송 

◇ "박지성 없으면 껍데기인 나라"- 토고 아가사 골키퍼 

◇ "한국의 경기력에 대해 잘 모른다. 지난 월드컵 당시 기억나는 것은 팬들의 광적인 응원 뿐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지 기자 

◇ "한국이 지난 월드컵처럼 4강에 들 수 있겠냐(웃음)"-데일리 레코드지 기자 

◇ "이운재가 가장 위협적"-스위스 코비 쿤 감독 

출처 : 플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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