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다... 내가 이러고 있는게... 밑에 글을 다시 읽고.. 널 다시 떠올리고... 술만 먹으면 이런다... 내가 휴대폰으로 네 번호를 적고 있다는걸 알면서도 멈추질 않는다... 미친놈... ㅋㅋ 아직도 너 생각 많이나... 그래서 다른 사람 만나야지라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멍청하게
넌 내가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음을 알고 있음에도 이러고 있는 내가 웃기고 기가 찬다... ㅋㅋ 어이가 없다... 미친놈... 그냥 보고 있으면 헛웃음이 나온다... 풋!! 또 모르지 이 게시판에 이런글을 또 쓸때가 오련지.. ㅋㅋ 그냥 내 한탄 하는거다... 네가 보고 싶지만.. 목소리 듣고 싶지만.. ㅋㅋㅋ 웃긴 일이다 웃긴일... ㅋㅋㅋ
어쩌냐.. 네가 나랑 헤어지면서 그 사람이 개입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내 입장에는 네가 헤어졌을 떄 했던 말 사랑해도 헤어진다는 말... 이제는 다 거짓말 같아... 날 속이기 위한 사탕발림? ㅋㅋ 깨닫았다... 개소리라는걸... ㅋㅋ 그래도 아직도 네 생각하면 분노 화남 이런 감정들보다 그리움 사랑 보고픔이 떠오르는거 보면 넌 네게 참 좋은 사람이 였나보다... 뭐 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이 였으니까 네가 날 어떻게 생각하던 상관없다... 너도 날 상관 안하듯이...
사랑할 떄 네가 했던 말이 참 많이 떠올라 되뇌어 보면 네가 잘못했던 말도 있는거 같아 잘못되었다기보다 네가 날 그만큼 더 사랑하지 않은거겠지 주변에 헤어지라고 헤어지라고 해서 그 말에 대해서 네 마음이 움직였는지 어땠는지는 모르지만 넌 그 말을 친구들에게 들었어도 내게는 하지 말았어야지... 내가 너에게 했던 말들처럼 네가 날 정말로 사랑했더라면 그런 말들은 무시했어야지 난 그런 말들을 무시했었거든 너랑 사귀면 정말 안좋다... 피곤하다... 사귀어서 좋을꺼 없다라는 말들 나는 그냥 씹었거든 왜? 내가 좋았었으니까... 내가 너의 남자가 되고 싶었으니까 지금은 뭐 잘못되었지만 정말 안타까워... 뭐 지금 후회하는 것도 너무 웃기지만 기회가 다시 주어진다면 정말 그때와는 다르게 잘할 수 있을꺼 같아 올 초에 나는 일을 하면서 육체적으로 심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그게 극에 다달할쯤에 넌 날 떠났어 내 잘못이 있겠지... 사람들이 다 그래 나만 잘못한게 아니라 너도 잘못한게 있어서 헤어지는거라고 그러면서 내가 정말 힘든시기에 내 옆에서 가장 힘이 되어줘야하는 사람이... 그 사람이... 내 옆을 떠나 난 너무 힘들었어... 너무 힘들어서 스트레스로 인해 위경련까지 일어났어... 그렇게 잘웃던 내가.. 위경련까지 왔으니 말은 다했지..!! 그래도 시간은 지나가더라... 벌써 우리가 헤어진지 3개월이 넘었네... 그래도 지금도 힘들다 너와 사랑한건 3개월인데... 그 3개월을 지우기 위해선 3개월을 훌쩍 지나야 그 3개월을 지울수 있을꺼 같네!!
아 지금도 전화하고 싶다 네 목소리 듣고싶고 못했던 이야기하고 싶고 나를 떠나 그 남자를 만나서 잘되는 것도 욕하고 싶고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말하고 싶고 그런데도 전화 못하는건 네가 무섭다... 내 기억 속의 아름다운 네가 전화 한 통으로 인해 잔인하고 독한 모습으로 기억이 될까봐 전화를 못하겠어 이것도 어쩌면 핑계지... 겁쟁이.. ㅋㅋ 에구 뭐 별 수 없다... 골키퍼 있다고 골이 안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그냥 전화하면 안될꺼 같은 느낌이야...
주저리 주저리 쓰다보니 너무 길다... 길어 이만 쓰고 자야겠다.. 내일 일을 해야되니까... 뭐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욕을 한바가지 해주고 싶지만 잘살고 행복하고 항상 웃고 내가 하고 싶은걸 포기하지 말고 네가 하는 모든일이 잘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