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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한때는 열심히 외부 활동도 하고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과 친해지고 싶었죠.
그게 과한 욕심이었는지, 활동하는 모임에서 아무리 오래 있어도 사람들과 점점 더 어울리지 못하겠고
피한다는 생각도 들고, 관심도 없네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싶다는 기대감이 오히려 상처가 되었나봐요.
이젠 더이상 사람들한테 메달리고 싶지도 않고, 친밀감 형성에도 집착하고 싶지도 않네요..
그래서 회사 일 빼고 모든 외부활동을 피하고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이게 근본적인 해결은 아닌데, 요즘은 이따금씩 그냥 존재 자체가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